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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화 폭발적인 소식

권해나는 할머니가 어느 집안 출신인지 정말로 몰랐다. 할머니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으셨다. 김청자는 권해나를 바라보는 눈가에 희미한 눈물이 맺혀 있었다. “내 집안 이야기는 이제 너는 들을 수 없어. 옛날, 나는 사랑 때문에 집안을 떠나 그와 함께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지. 부모님은 화가 나서 나와 관계를 끊으셨어. 하지만 나는 믿었어. 네 할아버지가 훌륭하다면 부모님도 언젠가 네 할아버지의 장점을 알게 되리라고. 그래서 나는 네 할아버지와 함께 사업을 확장하려 애썼고 그룹은 한 단계 더 성장했어. 나는 참 기뻤어. 돌아와서 부모님께 그 소식을 전하려 했지만 두 분은 이미 돌아가셨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되었어.” 말하던 김청자는 더 이상 눈물을 참지 못하고 흘렸다. 권해나는 재빨리 손수건을 꺼내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부모님은 병으로 돌아가셨지만 큰오빠가 말하길, 돌아가시기 전 부모님은 나를 한 번 보고 싶어 하셨대. 나는 못난 딸이었어. 해외에서 사업 확장하느라 정신이 없었기에 부모님이 아프신 것도 몰랐어. 집안사람들도 내게 불만이 많았고 큰오빠도 나를 집에서 쫓아냈어. 나는 다시 들어가기가 민망했어. 긴 시간 지났지만 나는 부모님을 다시 보지 못 했어. 집안 상황이 어려울 때 몰래 도움을 주려 했지만 부모님은 알자마자 거부했어. 두 분은 투자보다 가문의 명예가 더 중요했거든. 두 분이 나를 얼마나 미워했을까?” 김청자가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며 권해나도 마음이 쓰였다. “할머니, 부모님 마음속엔 여전히 할머니가 계셨을 거예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도 할머니 탓이 아니에요.”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지금 몸이 좋지 않아 직접 찾아볼 수도 없고. 해나야, 네가 시간 있을 때 우리 가족들을 좀 살펴줄 수 있겠어? 그냥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만 하면 돼.” 김청자는 기대 어린 눈빛으로 권해나를 바라보았다. “물론이죠. 할머니, 주소 주세요.” 권해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김청자는 바로 권해나에게 보냈다. “이것이 지금 그들의 주소야. 가족 구성원 정보도 함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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