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화 Y신의는 왜 아직 안 왔지?
“아직 안 왔어. 이상하네. 벌써 이 시간이 됐는데. Y신의가 아침에 할아버지 보러 오겠다고 했어.”
석지은도 이상하게 생각하며 핸드폰을 꺼내 Y신의에게 연락했지만 상대방은 답장이 없었다.
석유준은 불안했지만 애써 침착하게 말했다.
“아마 Y신의가 많이 바쁜가 보지. 오후에 다시 연락해보자.”
“그래.”
석인철의 병실로 돌아간 그들은 석인철이 갑자기 피를 토하는 것을 보았다.
두 사람은 순간 당황했다.
석유준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석인철은 석유준을 보며 말했다.
“유준아, 내가 얼마 남지 않았어. 가기 전에 몇 마디 할게... 네 부모님이 너희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걸 알아. 너희 모두 부모님을 원망하지만 네 부모님도 너희를 생각하고 있었어. 그리고, 권해나... 권해나는 좋은 아이야. 해나가 너에게 복을 가져다줄 거야. 반드시 해나에게 잘 대해줘야 해!”
“할아버지, 말씀 그만 하세요. 죽지 않으실 거예요. 저희 Y신의를 모셔왔어요!”
석유준은 가슴이 아팠다.
석지은 역시 매우 힘들어했다.
이 집에서 유일하게 자신들을 걱정해 주는 사람은 석인철뿐이었으니 말이다.
그는 이 남매에게 얼마 남지 않은 진정한 의지처였다.
석인철은 말하려 했지만 극심한 고통에 가슴을 움켜쥐고 침대에 쓰러졌다.
석지은은 급히 의사를 불렀다.
의사가 서둘러 와서 상황을 보더니 말했다.
“죄송합니다. 석지은 씨, 이미 말씀드렸듯이 할아버지의 상태는 저희도 더는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석지은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
그녀는 계속해서 Y신의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Y신의,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석지은은 이를 악물다가 마음속의 고통을 풀 곳이 없어 감옥에 갇힌 권해나를 떠올렸다.
그녀는 어디론가 메시지를 보냈다.
[네 딸이 감옥에 있지? 권해나를 잘 보살펴달라고 좀 부탁해줘!]
권해나가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 그녀의 불만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 같았다.
이때, 갑자기 문 앞에서 소란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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