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화 유정우를 구한 사람은 임혜주일지도
유은자는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보석을 바라보다가 참지 못하고 그중 가장 예쁜 목걸이를 골라 자신의 목에 걸어보았다.
그녀는 거울을 보자마자 순간 온몸의 기품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다!
‘이 계집애가 무슨 돈으로 이렇게 많은 보석을 산 거야? 나중에 우리 아들과 함께하게 되면 함부로 돈을 쓰지 못하게 단속해야겠네.’
점차 유은자는 권해나를 자신의 며느리로 여기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권해나의 돈도 자신의 것으로 생각했다.
한 바퀴 돌고 나서 유은자는 문을 나섰다. 엘리베이터에 오르자마자 권해나의 문자가 왔다.
[급여 정산해 드렸어요. 앞으로는 안 오셔도 됩니다.]
유은자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 천박한 년이 감히 나를 해고하다니?’
유은자는 바로 물었다.
[아가씨,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나요?]
권해나가 답장을 보내지 않자 유은자는 더욱 화가 났다.
‘이 천한 년이 정말 자신이 지체 높은 아가씨인 줄 착각하잖아? 나중에 내 며느리가 되면 단단히 혼내줄 거야.’
유은자는 이렇게 생각하니 화가 가시고 오히려 기대가 더 커졌다.
서임 그룹.
권해나가 회사에 도착하자 임혜주가 즉시 그녀에게 일정을 보고하기 위해 다가왔다.
그녀는 오늘 검은색 여성 정장을 입었는데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권해나가 만족스럽게 말했다.
“회사에 들어온 지 며칠 안 됐는데 벌써 업무를 많이 파악했구나.”
임혜주는 부끄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정말요? 권 대표님, 김미연 언니가 잘 가르쳐주셨어요.”
“너도 노력을 많이 했어. 너무 겸손할 필요 없어.”
임혜주는 무척 기뻐하며 조용히 말했다.
“아, 권 대표님. 장은재 작가님의 시나리오가 대표님 덕분에 뜨거운 반응을 얻을 줄은 몰랐어요. 임수지 씨가 그 사실을 알면 정말 화가 날 거예요. 이제는 대표님과 상속자 자리를 놓고 다툴 수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장은재의 드라마는 이제 시청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임수지도 자연스레 수업이 없어졌다.
권해나가 말했다.
“수지는 원래 실력이 별로 없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어.”
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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