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4화 왜 임하늘을 미워하는지
“네, 그래요.”
권해나는 차에 올라타 그들의 연습에 합류했다.
“자, 모두 내 지휘를 따라...”
민기현이 모두에게 계획을 설명했다.
신입인 권해나의 합류로 인해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순조로웠다.
권해나는 금방 그들의 리듬에 맞춰 따라갔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다.
모두의 의욕이 되살아나며 다들 매우 들떠 있었다.
늦게까지 연습을 마친 민기현이 권해나에게 걱정스럽게 물었다.
“해나 씨, 힘들지 않아요?”
“전 괜찮아요.”
“야식이라도 사줄게요.”
권해나의 시선이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몇몇 사람에게 머물렀다.
“저 사람들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거예요?”
“오늘 밤 친선 경기가 있는 데 관전할 생각인가 봐요.”
“오빠는 안 가요?”
권해나가 묻자 민기현이 담담하게 말했다.
“가고 싶지 않아요.”
“임수찬이 거기 있는 거죠?”
“해나 씨는 참 예리하네요. 맞아요. 임수찬도 참가해요.”
그를 언급할 때 민기현의 말투가 눈에 띄게 싸늘했다.
권해나는 생각에 잠겼다.
“그렇군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인데 우리도 보러 가는 게 어때요?”
민기현은 잠시 망설였다.
“그래요. 일리가 있네요.”
30분 후, 그들은 친선경기 장소에 도착했다.
레이싱 트랙 위를 자동차들이 굉음을 내며 질주했고 주변에는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 있었다. 그때 사람들이 모두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었는데 바로 임수찬이었다.
“수찬 형, 사인 좀 해 주실 수 있나요?”
“수찬 씨, 이번 전국 레이싱 대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임수찬은 사인을 마친 후 큰 소리로 당당히 선언했다.
“우승은 제겁니다!”
그는 당당한 모습을 뽐내며 두 눈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사람들은 감탄했고 팬들은 더 열광하며 비명을 질렀다.
“민기현이 왔어!”
“응? 민기현이 이 시간에 연습도 안 하고 왜 여기로 왔지?”
누군가 민기현을 발견했다.
임수찬도 민기현을 바라보며 입가에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민 대장님 오셨네, 해나도 왔어? 보아하니 민 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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