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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6화 환영하지 않아

‘이 정도였어?’ 그녀는 권해나가 얼마나 대단할까 기대했지만 결과는 그저 그랬다. 이 실력이면 간신히 예선 통과는 가능하겠지만 결승에서 상을 받을 수준은 절대 아니었다. 한지우는 이마를 짚었다. ‘내가 괜히 과대평가했나 보네. 해나는 지금까지 주얼리 디자인 재능을 드러낸 적이 없었는데 천재 디자이너일 리가 없지 않아?’ 그녀는 작품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았다. 두 시간이 지나 예선 결과가 발표됐고, 권해나와 또 다른 한 명의 디자이너가 무사히 진출했다. 탈락한 디자이너는 아쉬워하면서도 웃으며 말했다. “우리 그룹에서 처음으로 두 명이나 함께 진출했네요. 전 믿어요. 여러분은 꼭 톱3에 들 거예요.” 권해나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아니요. 1등을 해야죠.” “맞아요! 1등은 우리 거예요!” “풉.” 옆에서 웃음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자 금발의 여자와 한지우가 보였는데 그 주변에는 몇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있었다. 금발의 여자가 팔짱을 끼고 비웃듯 말했다. “1등이라고요? 참 웃기네요. 그렇게 자만하지 좀 말아요. 우리 한 대표님도 1등을 장담 못 하는데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한다는 거예요?” 한지우가 웃으며 말렸다. “은별아, 그러지 마. 자신감은 좋은 거야.” 임은별은 시큰둥한 표정이었다. “자신감이 좋다는 건 인정하지만 저건 명백히 자만이잖아요! 서임 그룹은 지금까지 한 번도 톱3에 든 적 없는데 갑자기 1등이라니, 말도 안 되죠!” “혹시 실력이 있다면?” 한지우가 웃으며 말했다. “은별아, 난 이만 가볼게. 지금 권씨 가문 모임에 가야 해서.” “권씨 가문 모임이요?” 주변에서 숨을 들이켰다. “한 대표님, 참 대단하네요. 권씨 가문 모임에도 초대받다니요!” “원래는 안 가려 했는데 권도연이 꼭 같이 가 달라고 해서 말이야.” 한지우는 난처한 듯 한숨을 쉬었다. 권도연은 권씨 가문의 둘째 도련님이라 주변의 부러움은 더욱 짙어졌다. 임혜주가 감탄했다. “지우 언니는 역시 경인시 최고의 명문가 규수야. 권씨 가문 도련님마저 반하게 하다니.”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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