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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3장

신다정을 바라보던 김영수의 표정이 잔뜩 어두워졌다. 모안 그룹의 실세가 신다정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신다정이 그의 주변에서 했던 모안 그룹을 위해 일한다는 말들은 모두 거짓이었다. 이 여자가 내뱉은 말,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거짓이다. “대표님...” 주변 하객들이 무의식적으로 신다정에게 다가가는 것을 발견한 마충재는 김영수 옆에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신다정이 하객들에게 준 서류들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말 안 해도 알아.” 조금 전부터 김영수는 사람들의 안색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서류가 아니면 무엇 때문이겠는가? 신다정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김 대표님, 대표님 곁에서 며칠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수가 위태로운 눈빛으로 눈을 가늘게 뜨자 신다정은 하객들을 향해 말했다. “배씨 가문의 배 대표님은 아직 안 오신 것 같네요. 오늘 밤... 오시긴 오시겠죠?” 하객들이 감히 말을 하지 못하자 신다정이 계속 말했다. “마침 저희 모안 그룹이 오늘 밤 장명 그룹, 허씨 가문, 반씨 가문, 그리고 강씨 가문과 합동으로 만찬을 열었는데 다들 제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참석해주실지 모르겠네요.” 그 말에 사람들은 서로를 번갈아 봤다. 신다정이 김영수의 눈앞에서 이렇게 버젓이 초대손님들을 빼앗을 줄 몰랐다. 이것은 김영수의 체면을 깎는 것과 다름없다. “신다정, 지금 나에게 선전포고하는 거야?” “김 대표님, 여기는 해성입니다. 쉽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신다정은 빙긋 웃으며 말을 이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누가 이 저녁 만찬에 남는지 확인하려고요. 남는 사람은 낙성에 데려다주려고 합니다.” 그 말에 사람들은 하나 같이 김영수 앞으로 다가와 말했다. “김 대표님, 정말 죄송합니다.” 사람들이 연이어 김영수와 악수를 한 뒤 자리를 떴고 이내 사람들이 전부 가버렸다. 김영수의 얼굴도 점점 어두워졌다. 신다정은 만족한 듯한 얼굴로 주위를 둘러보고 말했다. “김 대표님, 낙성에서는 김 대표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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