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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화

40분 후, 택시가 청진 대학교 교문 앞에 도착했다. 송해인은 7년 만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청진 대학교의 간판을 바라보며 마음이 복잡해졌다. 주변에는 학생들이 드나들고 있었고 이 명문대의 젊은 얼굴들은 모두 자신감이 넘쳐 마치 젊은 시절의 자신을 보는 듯했다. 그녀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 마음을 가다듬은 뒤 경비실에 들러 출입 신고를 했다. 경비 아저씨는 송해인이 적은 이름을 바라보며 흥미롭게 말했다. “오, 아가씨도 이름이 송해인이네요. 예전에 청진대에 있었던 그 천재와 이름이 같아요.” 송해인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그저 가벼운 미소를 지은 후, 펜을 내려놓고 전태만의 연구소로 향했다. 그 연구소의 장비들은 모두 최첨단 장비들이었고 송해인이 원하던 그 장비는 전태만이 이미 반년 전부터 쓰고 있었다. 옷장에는 새 실험복이 준비되어 있었고, 송해인은 옷을 갈아입고 나서 바로 실험에 몰두했다. 그리고 4시간 후, 실험이 끝났다. 그녀는 뻣뻣해진 목을 주물렀다. 창밖에는 이미 노을이 지고 하늘이 빨갛게 물들었다. 송해인은 정말 대학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때 그녀는 항상 실험실이나 도서관에서 혼자 가장 늦게까지 남아있곤 했었다. 송해인은 실험복을 벗고 자기 옷으로 갈아입었고 무음으로 해두었던 휴대전화를 들고 보니 부재중 전화 두 통이 있었다. 모두 하시윤의 전화였다. 그녀는 무슨 급한 일이 있을까 봐 밖으로 걸어 나가면서 전화를 걸었다. 하시윤은 바로 받았다. “언니, 드디어 전화 받으셨네요.” “왜요? 무슨 일 있어?요” 송해인은 허리를 몸을 굽혀 실험실 문을 잠그며 말했다. 문의 잠금장치는 세 바퀴 돌려야 했고 그녀는 손에 부상을 입어 한 손으로 돌리기가 쉽지 않았다. “언니, 좋은 소식이랑 나쁜 소식이 있어요! 좋은 소식은 재무팀에서 1년 동안 묵혀뒀던 비용 청구를 처리해줬어요! 400만 원! 제가 언니 밥 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송해인은 가볍게 웃으며 물었다. “그럼 나쁜 소식은요?” 하시윤은 그 말을 듣고 텐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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