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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화

정다혜는 알고 나서 실망하지 않은 것은 거짓이었지만 그래도 억지로 웃으면서 그에게 괜찮다고 말했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그는 급히 그녀를 껴안아서 달래주며 다음 생일에는 더 이쁜 목걸이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 그는 하트 오브 러브라 이름 붙인 목걸이를 만들었지만 그 주인은 이미 그의 곁을 떠난 뒤였다. 유하준이 숨을 깊게 들이마신 뒤 창문을 두드리자 곧 창문이 내려졌다. 낯선 얼굴이 재빨리 고개를 내밀었다. “대표님.” 유하준은 손에 든 선물을 그에게 건네며 미소를 지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탁드려요.” 오늘 정씨 가문에서는 많은 손님을 초대했다. 그런데 그중 마침 유하준과 여전히 연락을 끊지 않은 지인이 한 명 있었다. 그래서 그는 그 사람에게 부탁해 자신의 선물을 전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었다. 그 사람은 손을 저으며 몇 번이고 괜찮다고 말한 뒤 유하준의 선물을 안고 정씨 가문 별장으로 걸어갔다. 오늘 정씨 가문 별장에는 손님이 많아 검열이 그리 엄격하지 않았다. 선물에 아무런 위험 요소가 없다는 것만 확인한 후 사람을 안으로 들여보냈다.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본 유하준은 마음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시트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정씨 가문 별장의 홀에는 파티가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 케이크 커팅을 마친 정다혜는 하객들에게 인사를 한 뒤 서재로 돌아가 생일 선물을 열어보기 시작했다. 이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였다. 필경 선물을 여는 자체가 이미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하객들이 보낸 선물을 하나씩 열어서 특히 마음에 드는 것들은 곁에 있는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마침내 그녀는 유하준이 보낸 선물을 열게 되었다. 사실 정다혜는 처음부터 이 지극히 특별한 선물을 눈치채고 있었다. 다른 하객들이 보낸 선물은 포장이 정교하고 직접 쓴 축하 카드도 있었다. 유독 이 선물만은 카드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포장마저 눈에 띄지 않았다. 바로 지나치게 평범했기 때문에 정다혜의 눈에 바로 들어왔다. 포장을 뜯는 순간 정다혜는 숨이 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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