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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3화

“세균감염에 알레르기, 그리고 너 원래 전염병도 있어!” 신세희가 말했다. 지영주가 냉랭하게 말했다. “다 알고 있는 걸 굳이 또 말해야겠어?” 신세희는 지영주의 말을 아랑곳하지 않고 조용히 말했다. “질산 접촉한 적 있나?” 지영주가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얼떨떨해져서 신세희에게 물었다. “어떻게 알았어?” 신세희가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런 병, 나도 걸려봤어.” 지영주“...” 잠시 머뭇거리다가 지영주는 격동되어서 물었다. “치료할 수 있겠어?” 신세희는 철장과 그 안에 갇힌 사람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몸을 일으켰다. “저 사람 풀어줘, 배불리 먹이고 물도 주고. 더 이상 철장 속에서 고생하지 않게 풀어줘. 그리고 다리도 빨리 치료해 주고.” “나랑 거래하자는 거야?” “동생 발이 잘려도 괜찮은 거야?” 신세희가 물었다. 지영명이 웃으며 말했다. “신세희, 너 의사도 아니잖아! 어떻게 널 믿어?” 신세희도 웃으며 “의사이든 아니든 뭐가 중요해! 나도 같은 병 걸려봤다고! 네 동생, 병 들기 전에 틀림없이 통조림 공장에서 일했었어! 그런 공장은 다들 질산으로 과일 껍질을 벗겨. 벗겨진 껍질이 썩어가는데 질산의 작용이 더해지면 부식성이 아주 강해진다고! ” “네 동생, 발이 완전 망가지기도 했을 걸!” 지영명“...” 신세희 말이 다 맞았다. “흔한 병이 아니여서 병원에서도 치료가 어렵지. 하지만 우연은 있는 거니까. 무좀 처럼 말이야. 걸리는 사람도 많고 치료가 어려운 것도 많이들 알지만 치료해서 다 나아진 사람도 있지.” “나도 같은 병에 걸렸었다고. 그런데 내 발은 괜찮아졌어.” 지영명이 재빨리 말했다. “난 널 믿어. 너도 6년 동안이나 도망 다녔잖아. 어떻게 치료하는지만 알려줘...” “그 사람 풀어줘.” 신세희가 반호영을 가리켰다. 지영명 “그 사람 네 딸을 납치했어! 그 사람 아니었으면 너 왜 여기까지 왔겠어? 너랑 네 딸을 납치하려던 사람을 풀어주겠다고?” 신세희는 고통스럽게 코웃음을 지으며 “나도 그 사람이 미워. 죽이고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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