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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2화

심설은 옷이 거의 벗겨진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심지어 심설의 팔에는 짐승에게 물린 것처럼 상처가 심했다. 이 순간 심설의 모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심지어 심설은 지영명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꿈인 줄 알고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 심설의 모습을 본 지영명은 더욱 마음이 아팠다. 지영명은 심설에게 겉옷을 걸쳐준 후 일으켜 세웠다. “설아, 무엇을 보든 절대 겁먹지 마. 알겠지?” 지영명은 말했다. 심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오빠, 안돼… 오늘 약속하지 않으면 그 사람들이 나의 추악한 모습을 다 폭로할 거야. 오빠… 미안해, 내가 심지산 물건을 훔쳤어. 다 내 잘못이야…” 심설은 이제 더 이상 눈물도 나지 않았다. 잠시 후, 심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다시 침대로 향했다. 이 순간 지영명은 칼을 움켜쥐고 문틀을 쳐다봤다. 이때, 방 안에 있던 한 노인은 지영명을 보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심설 또한 깜짝 놀라 지영명을 쳐다봤다. 이때, 지영명은 말했다. “걱정하지 마! 오빠가 있는 한 절대 그럴 리 없어! 그 누구도 네가 한 짓을 알 수 없어! 오빠한테 다 방법이 있어!” 지영명은 억지로 심설을 문밖으로 끌어냈다. 심설은 지영명이 별장 안으로 어떻게 들어온 지 몰랐다. 방 밖으로 나오자 지영명이 들고 있던 칼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오빠랑 집에 가자.” 지영명은 말했다. “오빠, 나 때릴 거야?” 심설은 지영명에게 물었다. “이렇게 착한 설이를 왜 때려?” 지영명은 말했다. “오빠, 나는 도둑이야.” 심설은 다시 한번 말했다. “그럼 맞아야지! 오빠가 아무리 가난해도 도둑질하면 안 된다고 했지!” 심설은 말했다. “오빠, 나는 신분을 훔쳤어. 심지산이 준 것이 아니라 내가 훔친 거야. 홍원은 내가 도둑질을 하고 약탈한 거래. 그리고 나 때문에 자기 딸이 놀라서 병원에 입원했데, 그래서 홍원이 나를 사형에 처하게 한다고 했어.” 10대 심설은 18살 지영명에게 말했다. “꺼지라고 해!” 지영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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