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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화

허이설은 그대로 그의 뺨을 내리쳤다. 그녀는 소매로 입술을 닦아냈다. “너 미쳤어?” 그녀의 손이 꽤 매웠는지 용제하의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며 하얀 얼굴 위로 붉은 자국이 금세 떠올랐다. 그는 입술을 깨물었다. 허이설의 정수리는 그의 턱에 겨우 닿았다. 사람을 때린 탓에 손바닥이 아직 얼얼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머리 위에서 그의 나른하면서도 사람을 홀리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처음도 아니잖아.” 허이설의 동공이 흔들렸다. 그녀가 고개를 들었을 때, 시선은 그에게 단단히 고정되었다. 용제하는 시선을 내리깔아 그녀의 살짝 부어오른 입술에 고정했다. 그의 얇은 입술이 살짝 열렸다. “바에서는 안 때렸잖아.” 허이설은 그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녀가 다시 손을 들어 뺨을 때리려 했지만 이번에는 용제하가 손목을 붙잡았다. “또 때리게?” 용제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그의 턱을 스쳤다. 은은하고 따뜻한 향기가 코끝으로 스며들었다. 날카로운 이빨이 그의 쇄골을 파고들었다. 그는 고통에 미간을 찌푸리며 낮게 신음하며 그녀의 목덜미를 잡아 뒤로 당겼다. 그가 고개를 숙였지만 상처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셔츠 위로 붉은 피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연분홍색 입술에 묻은 선홍색 피도 보였다. 그는 그녀를 놓아주며 낮게 욕설을 내뱉었다. “너 진짜 개냐?” 욕을 마치자마자 용제하가 재채기했다. 그가 시선을 내렸다. 허이설의 몸에 묻은 고양이 털을 본 그는 마치 원수라도 만난 듯 즉시 두 걸음 뒤로 물러섰다. “에취!” 허이설도 고개를 숙여 자기 몸에 고양이 털이 잔뜩 묻어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용제하는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었다. 그녀는 문을 열어 그를 밖으로 밀어냈다. 용제하는 무방비 상태로 문밖으로 밀려났다. 쾅 소리와 함께 문이 닫혔다. 용제하는 손을 들어 물린 곳을 만져보았다. 손끝에 피가 금세 묻어났다. 그는 셔츠를 끌어 올려 상처를 누르며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들었다. 그는 주소록을 뒤져 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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