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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화

차는 전형적인 고급 외제 차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이었다. 차체는 견고하고 안정적이며 일체감 있는 라인에 외관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다. 이루나는 한번 시승해 보자는 마음으로 시원하게 운전석에 올라타 시트 위치를 조정했고 서태준은 조수석에 탔고 뒷좌석에는 영업 직원이 앉아 있었다. 안전벨트를 매고 발밑의 액셀을 밟자 차는 쏜살같이 달려 나갔다. 운전 실력이 뛰어났던 그녀는 이런 슈퍼카를 타게 되자 마치 고삐가 풀린 야생마처럼 질주했고 레이싱 경기를 하는 것처럼 운전했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영업 직원은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서태준은 이미 그녀의 운전 실력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루나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으며 이 차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면서 운전한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루나는 운전을 즐기면서 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력 측면에서 보면 이 차량은 확실히 엄청난 차량이었다. 아마도 이 도시에서는 이것보다 더 강력한 동력을 가진 차량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차는 안정적이었고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민첩하게 방향을 틀고 코너를 돌 때도 매끄러웠고 소음도 거의 들리지 않았다. 그녀의 경험에 따르면 적어도 그녀가 전에 타던 포르쉐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았다. 한 바퀴 돌고 돌아온 서태준은 이루나가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말했다. “그럼 이걸로 할까? 파란색 괜찮지?” “어?” 이루나는 단칼에 거절했다. “그냥 한번 타본 거야. 다른 차들도 구경하자.” 이 차의 가격은 8억 정도 되었고 예산을 훨씬 초과했다. 자신의 신분과 배경에 이런 차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차는 그저 이동 수단일 뿐 이렇게 비싼 차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더 볼 필요 없어.” 서태준은 직설적으로 말했다. “지금 재고가 있어. 반년 전에 내가 예약했던 거고 일주일 후면 차를 받을 수 있을 거야. 그때 가서 네 이름 적으면 돼.” 알고 보니 이 차는 그가 오래전부터 사려고 주문한 차량이었다. 마침 이루나가 차를 사고 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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