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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4화

주강연은 조금도 놀란 기색 없이 물었다. “이름이 뭐야? 어디 사람이야?” “명우예요.” 희유는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를 꺼내자, 눈빛이 자연스럽게 밝아졌다. “강성 사람이에요.” 주강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물었다. “학생이야? 아니면 이미 일하고 있어요.” “이미 일하고 있어요.” “무슨 일을 해?” 희유는 솔직하게 말했다. “보디가드 일을 해요.” 그 말에 주강연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보디가드?” 희유는 급히 덧붙였다. “사람은 정말 좋아요. 저를 많이 도와줬고, 여러 번 저를 구해 주기도 했어요.” “지난번에 사람 시켜서 저를 납치하려고 했을 때도, 명우가 저를 구해 줬어요.” 주강연은 다소 놀란 표정이었다. “왜 그때는 말 안 했니?” 희유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때는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어요.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몰랐어요.” 주강연은 표정을 바로 하고 말했다. “그럼 우리가 제대로 감사 인사를 해야겠네.” 희유는 웃으며 말했다. “안 해도 돼요. 자기 여자친구를 구한 건데, 감사까지 받을 일은 아니잖아요.” 분위기를 조금 누그러뜨리려는 말이었지만 주강연은 웃지 않았다. 주강연은 차분하지만 무게감 있게 말했다. “사실 네가 지난번에 남자친구 조건을 물었을 때부터, 이미 엄마 선을 시험해 보려고 했다는 건 알았어.” “그리고 네가 만난 그 남자친구는, 엄마가 말한 기준보다 전부 아래라는 것도 알고 있고. 맞지?” 희유는 엄마 옆으로 다가가 앉아 진지하게 말했다. “엄마, 집안이랑 출신이 그렇게 중요해요? 학벌이 사람 됨됨이를 판단해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는 정말 명우가 좋아요. 명우랑 있으면 정말 행복해요. 엄마 기준으로 저희 관계를 재지 말아 주시면 안 돼요.” “다음에 제가 집으로 데려올게요. 엄마랑 아빠도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주강연이 물었다. “그냥 연애만 하는 거니? 아니면 오래 함께할 생각이 있는 거니?” 희유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저희는 이미 약속했어요. 제가 졸업하면 결혼하기로 했어요.” 주강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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