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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7화

못이 순식간에 그녀가 입고 있는 치파오를 파고들어 살을 찌르자, 이연은 소리를 지르며 필사적으로 발버둥쳤다. 그러나 그녀가 발버둥 칠수록 못은 더욱 깊이 찔러 들어갔고, 그녀는 눈을 부릅뜨며 아파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아파, 이거 놔!" "당신들 지금 법을 어기는 거야. 난 당신들 고소할 거야. 경찰에 신고할 거라고!" ...... 은서는 오자마자 이연이 비명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 "대표님 만날 거야!" "나는 임 대표님의 여자야, 당신들 나한테 이러면 안 돼!" ...... 은서는 눈알을 굴리더니 들어가서 이연을 위해 사정하지 않고 몸을 돌려 갔다. 그녀는 직접 촬영팀에 가서 소희를 찾았다. 주위 사람들을 모두 물러나게 한 다음, 은서는 직접 말했다. "소희 씨, 이연은 지금 구택의 사람들에게 고문을 받고 있어요. 난 그녀가 무슨 일을 해서 구택을 화나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러다 사람 죽겠어요!" 소희는 눈에 의아한 빛이 스쳐 지나가더니 즉시 깨달았다. 전에 구택은 못을 조사하려고 했고, 지금 사람들 시켜 시연을 고문하고 있으니 이 일은 이연이 한 게 분명했다. 은서는 그녀가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안색이 약간 가라앉았다. "소희 씨, 나는 당신이 지금 구택의 관심으로 득의양양할 수도 있다는 거 잘 알고 있어요. 그러나 당신은 자신의 느낌만 생각해서는 안 되죠. 구택이 아무리 대단해도 법을 위반할 수 없으니 당신도 반드시 가서 그를 막아야 해요!" 소희는 눈빛이 냉담했다. "구은서 씨는 서이연 씨를 위해 좀 안타까워해야 하지 않나요? 결국 그녀가 여러 번 잘못을 저지른 것도 모두 당신을 위해서잖아요!" 은서는 눈을 가늘게 떴다. "그게 무슨 뜻이죠? 그녀 스스로가 소희 씨를 질투하는 건데, 나랑 무슨 상관이죠?" 소희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입가에 싸늘한 미소를 짓더니 밖으로 나갔다. 은서는 눈빛이 반짝이며 곧 따라 나갔다. 모두들 정원에서 이연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촬영팀의 스태프들은 저마다 안벌부절못했다. 구택이 사람을 훈계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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