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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4장

‘이렇게 그만둔다고?’ "도련님." "왜?" "농담 아니죠?” 곽 비서는 엄청 진지하게 물어봤다. 진이준은 무심코 대답했다. "아니면?” "회장님이 진우 그룹을 잘 관리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곽 비서는 원래 도련님을 따라 큰일을 할 줄 알았지만, 도련님이 생각보다 사업심이 없는 것 같았다. "프러포즈와 결혼식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수 있잖아요.” "그녀와 관련된 일은 남의 손을 빌리고 싶지 않아.” 진이준은 입술을 살짝 움직이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했다. “진우 그룹은 현상만 잘 유지하면 돼.” 이미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기에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다. 곽 비서는 도련님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다만 지금 그는 자신의 도련님을 굴복시킬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했다. "잘해." 진이준은 월급을 제대로 줘야 인재를 남길 수 있다는 이념에 따라 말했다. "이번 달부터 월급은 두 배 성과급도 두 배 더 오를 거야.” "네, 도련님!” 곽 비서는 갑자기 정신이 확 들었다. “안심하고 연애하세요, 회사를 저에게 맡겨도 문제없습니다.” 진이준은 곽 비서의 어깨를 툭툭 치며 핸드폰과 차 키를 들고 나갔다. 곽 비서는 웃으며 배웅했다. ‘월급과 성과금이 모두 두 배라니!’ ‘부자 되겠네.’ ‘도련님은 역시 통이 커!’ 안소희는 진이준이 진우 그룹 쪽 일을 곽 비서에게 안배한 줄 모르고 그가 보낸 메시지를 보며 고민에 빠졌다. ‘혼인 신고 후 아무 때나 다 괜찮다고?’ 한 달 정도 지나면 프러포즈 반지가 도착할 거야. 프러포즈하고 대장님을 아빠한테 데리고 가서 만나 한두 달 정도 기다리면 혼인신고 하러 갈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자 그녀는 재빨리 회답했다. [좋습니다.] 메시지 회답을 마치고 그녀는 자는 시월 아기의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우기는 지금 아직도 유정원하고 얘기하고 있다. 기본적인 문제를 이야기한 뒤 유정원은 우기의 걱정을 아는 듯 말했다. “걱정 마, 시월이 일은 부모님에게 절대 말 안 할 테니까.” 부모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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