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6화
이때 6명의 미녀 경호원들도 그곳으로 걸어왔다. 이태호를 본 그들은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이태호는 그들의 내공을 보고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그의 예상과 비슷했다. 이소아와 김다홍 등 사람들은 이태호가 준 단약을 이용해 7급 무왕이 되었다. 그리고 내공이 가장 높은 서소운은 이미 8급 무왕이었다. 6명의 고수가 군주부를 지키고 있으면 군주부는 당연히 안전할 것이었다.
이태호는 그들과 잠깐 대화를 나눈 뒤 신은재를 바닥에 내려놓고 본인이 묵고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
별장으로 돌아간 뒤 그는 곧장 2층으로 향했다.
신수민의 방문을 열자마자, 신수민의 수련이 끝났다.
수련을 마친 신수민은 이태호가 돌아온 걸 보고는 놀라워하며 기뻐했다.
“자기야, 언제 돌아온 거야? 일은 다 해결했어?”
이태호는 덤덤히 웃으며 그녀에게 다가가더니 그녀를 일으켜 품 안에 안았다.
“당연하지. 나 아까 돌아왔어. 자기가 이곳에서 수련하고 있다길래 바로 오지 않았어.”
“자기야, 나 이제 1급 기사가 되었어. 너무 좋아. 영기를 쓸 수 있는 기분이 정말 엄청 좋더라고!”
신수민이 주먹을 쥐자 위에 옅은 영기가 생겼다.
이태호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아래 있을 때 지연이한테서 얘기 들었어. 지연이가 자기를 엄청 부러워하더라.”
신수민은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니까 자기가 지연이를 위해서 하루빨리 지연이의 수련 재능을 바꿀 수 있는 보물을 찾아줘야지. 지연이 지금 수련해서 강해지는 걸 엄청 원하고 있어.”
이태호는 흐뭇한 얼굴로 신수민을 끌어안고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말했다.
“자기야. 난 사실 자기랑 지연이를 보호할 힘이 있어. 그런데 왜 그렇게 내공을 쌓아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거야?”
신수민이 대답했다.
“자기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그건 자기가 강한 거지 우리가 강한 게 아니잖아. 그리고 우리는 자기의 여자야. 자기의 발목을 붙잡고 싶은 생각은 없어. 알겠어? 우리는 수련을 열심히 해서 스스로를 지킬 힘을 기르고 싶어.”
거기까지 말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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