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3화
이소아의 말에 경호원은 웃기만 할 뿐 대답하지 않았다. 그들이 보기에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부자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라 그들의 심기를 건드려서는 안 되었다.
이때 이태호가 웃으면서 호위에게 말했다.
“비록 모레여야 경매가 열리긴 하지만 오늘은 여기 책임자를 만나고 싶어서요. 우리는 영석이 아주 많이 필요해서 대신 말 좀 전해줬으면 좋겠네요.”
경호원은 웃으면서 말했다.
“저희 집사와 작은 회장님께서는 수련하시느라 바빠서 당신에게 신경 쓸 시간이 없을 거예요.”
“그러면 여기서는 집사의 말을 따르나요? 아니면 작은 회장님 말을 따르나요?”
이태호는 잠깐 생각한 뒤 상대방에게 물었다.
“이곳에는 총 5명의 집사가 있습니다. 다들 권력이 크죠. 하지만 그들 모두 두 명의 작은 회장님 말에 따라야 합니다. 물론 작은 회장님들 위에 큰 회장님이 계세요. 그분이야말로 저희 경매장의 보스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 예를 들면 영석을 교환하거나 할 때는 집사들이 나섭니다.”
경호원이 웃으며 말했다.
이태호는 그 말을 듣고 곧바로 말했다.
“그래요? 그러면 큰 회장님을 뵙고 싶네요.”
이때 옆에 있던 콧수염을 가진 경호원이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말했다.
“저희 말을 이해하지 못하신 건가요? 저희 집사님과 작은 회장님을 뵙는 것도 어려운 일이에요. 큰 회장님을 뵙는 건 더더욱 어렵고요. 그리고 저희는 저희 직속 상사에게만 보고할 수 있어요. 큰 회장님에게 바로 보고하는 건 불가능해요. 저희가 여러분을 위해서 집사에게 이 일을 보고하고 집사께서 작은 회장님에게 보고하는 겁니다. 작은 회장님이 해결할 수 없는 일이어야 큰 회장님에게 보고가 올라가고요. 알겠어요?”
이태호는 두 사람의 내공을 보더니 싱긋 웃으며 손바닥을 뒤집어 2품 저급 단약을 두 사람에게 건넸다.
“다들 1급 무왕일 텐데 이 단약은 두 사람의 내공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제 우리를 안내해 줄 수 있겠어요? 작은 회장님이나 큰 회장님을 뵙고 싶은데.”
“2품 저급 단약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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