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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1화

저녁에 이태호의 가족은 염설아와 함께 호텔에서 경축했다. 또한 신씨 집안사람들과 류서영 등 당주들을 염설아에게 소개해 줬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이태호는 자신의 연단 경험과 단약 비법 몇 개를 염설아에게 건네준 후에야 백정연, 백지연 그리고 신수민과 함께 비검을 밟고 멀리 날아갔다. "비검 위에 있는 느낌이 상쾌하네요. 그리고 이 속도는 우리가 직접 나는 것보다 훨씬 빠른 것 같아요." 백지연이 아래를 내려다보다가 이태호를 향해 말했다. 신수민도 주위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말했다. "예전에는 나도 몰랐어, 이 세상에 대단한 존재가 이렇게 많은지. 심지어는 비검을 밟고 하늘을 날 수 있다니, 지금까지도 이 모든 것이 꿈만 같아." 이태호는 웃으며 대답했다. "지금 이 속도면 아주 느린 거야. 우리가 함께 가니 너무 빨리 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그냥 길가의 풍경을 구경하는 셈 치자." 신수민은 웃으며 말했다. "특히 나와 지연이는 비검을 처음 타보는데, 너무 빨리 날면 적응이 안 돼서 놀랄 것 같아." "맞아요. 지금 이 속도면 알맞아요." 백지연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연아, 내가 잘못 날면 미리 말해 줘. 내가 제때 방향을 조절할 수 있게." 이태호는 단념한 후 다시 백정연을 마주하고 말했다. 백정연은 머쓱해하며 말했다. "동남 방향으로 비행하면 돼요. 사실 구체적인 위치는 저도 잘 몰라요. 대략적인 방향만 알고 있어요. 저도 거기 가본 적이 없으니까." 백정연은 괜스레 생각한 뒤 다시 말했다. "그 근처에 도착하면 섬에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될 것 같아요. 누구보다도 잘 알 것 같거든요." 이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도 그곳에 가본 적이 없으니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날이 어둑어둑해졌을 때 그들은 바닷가에 나타나 산해성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날이 이미 늦었으니 여기서 하룻밤 자고 내일 아침에 다시 출발하자." 이태호는 멀지 않은 성을 바라보며 세 미녀에게 말했다. 백지연은 웃으며 대답했다. "당연히 문제없어요. 헤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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