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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4화

“태호 오빠, 이 옷이 정말 좋아 보이네요. 오빠 것은 심지어 엘리트 제자 옷이네요.” 무아린이 떠난 후 백지연이 이태호를 보며 말했다. 그러자 이태호는 웃으며 말했다. “나는 오히려 성자와 성녀의 옷이 더 예쁘다고 생각해. 아쉽게도 내 내공이 아직 거기까지는 되지 못했어.” “하하. 종주님께서 말했잖아요. 오빠는 장로의 대접을 받으실 수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오빠에게 장로의 옷은 주지 않고 장로의 영패만 주었으니 이 천청종이에 왜 이런 규정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백지연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러자 생각에 잠겨있던 백정연이 말했다. “어쩌면 이 옷은 우리의 내공 때문에 준 거고 영패는 오빠의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서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은재의 내공이 내문 제자의 내공 정도가 되지 못했는데도 내문 제자의 옷과 영패를 주었다는 게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이 말을 들은 이태호가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괜찮아. 은재의 내공이 좀 낮은 건 사실이지. 하지만 곧 빨리 올라갈 거야. 몇 년 안에 지금의 옷을 당당하게 입을 자격이 있을 거야.” “현수 선배, 저쪽을 보세요. 저 집에 사람 몇 명이나 서 있어요. 저 집에는 원래 사람이 살지 않잖아요?” 바로 그때, 멀지 않은 마당에 한 남제자가 이태호 쪽을 가리키며 옆에 있는 다른 남제자에게 말했다. 이 두 사람은 천정종의 연단사였고 방금 단약을 제련하고 쉬러 나왔는데 뜻밖에도 이쪽 집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보았다. 김현수는 몸을 일으켰고 이마를 찌푸리며 말했다. “이상하네. 어떻게 저 집에 사람이 있을 수 있지? 설마 저 사람들이 저 집에 살도록 배정된 건 아니겠지?” 그 말을 들은 이호도 말했다. “말도 안 되죠. 우리 사부님이 그렇게 저 집에 살고 싶어 했어도 들어갈 기회가 없었는데. 저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저기에 살겠어요?” “가보자.” 김현수는 이마를 찌푸리고 이호와 함께 이태호가 있는 집으로 걸어갔다. 이때 이태호와 몇 사람들은 자신들의 영패와 옷을 모두 치우고 방을 고르기 시작했다. 방을 고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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