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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4화

남두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리 종문에서 현재 가장 고급스러운 무기는 바로 9급 영기야. 영기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있는데 영보라고 하지.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종문에는 아직 이런 무기가 없어. 창명종과 다른 두 개의 고급 일류 종문에도 이런 보물이 한두 개밖에 없어.” “영보?” 이태호는 이 말을 듣더니 멈칫 놀랐다. 이런 보물은 그도 처음 들었다. 그는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물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보아하니 자신의 보물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태호 오빠, 이 채찍이 어때요? 전 채찍이 욕심이 나요. 헤헤. 이걸로 사람을 때리면 속이 다 시원하겠죠?” 백지연은 벽에 걸려 있는 채찍이 마음에 들어 웃으며 이태호에게 물었다. “허허. 네가 좋으면 되지. 어차피 선택할 기회는 단 한 번뿐이야.” 이태호가 웃으며 대답했다. 옆에 있던 남두식은 뒷짐을 지고 백지연에게 채찍을 소개했다. “지연이가 보는 눈이 있네. 이 채찍은 높은 등급이고 무려 7급 영기야. 일부 하급인 칼과 검들도 모두 채찍의 상대가 될 수 없지. 공격할 때는 꿈틀거리는 뱀처럼 매우 민첩하지.” 남두식의 말을 들은 백지연은 더욱 기뻤다. “7급 영기라니, 정말 잘됐네요. 사숙님, 그럼 저는 이 채찍을 선택할래요.” 남두식이 고개를 끄덕이자 백지연은 다가가서 벽에 걸린 채찍을 떼어냈다. 옆에서 장보각을 지키던 노인은 눈썹을 찌푸리며 남두식을 향해 말했다. “종주님, 이 채찍은 7급 영기에요. 이런 보물은 우리 종문에도 그리 많지 않고 게다가 이 여자의 내공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이는데. 만약에 이 채찍이 성자 혹은 성녀의 손에 들어간다면 모르겠지만 이 여자가 채찍을 갖고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까 봐 걱정이에요. 이 여자의 내공 실력은 채찍과 어울리지 않아요.” 백지연이 이 말을 듣자 입술을 깨물며 생각에 잠겨있다가 앞으로 다가가 손에 든 채찍을 다시 내밀었다. “사숙님, 아니면 제다 다른 하급 무기로 바꿀게요. 저는 지금 3급 무황의 내공이에요. 아직 내공이 너무 낮아 이런 보물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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