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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6화

“다른 성지에서 나쁜 짓을 하지 못하도록 우리 태일성지에서 가능한 빨리 이태호를 보호해야 합니다.” “...” 주변에 있는 장로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거들면서 논의하였다. 이태호는 태일성지의 부속 세력인 태일종의 제자일 뿐이지만 이미 예비 제자로 될 자격을 얻었다. 게다가 지금 신선으로 비승할 기연까지 얻었으니 장로들이 그를 더욱 중시하는 것은 당연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자음진인은 그들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그는 전성민을 통해 혼원성지의 성자 예진기는 요지 성녀 변청하 등과 선연을 두고 혈투를 벌이다가 결국 혼원성지의 호도신병까지 꺼냈음에도 이태호에게 선연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누구라도 이런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었다. 목숨을 걸고 싸워 거의 손에 넣을 뻔한 선연을 결국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니. 지금 창란 세계로 돌아온 다른 천교들은 마음속의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수시로 이태호를 격살할 준비를 했을 것이었다. 자음진인은 잠시 망설이다가 마침내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어느 장로가 천남에 가서 이태호를 직접 성지로 데려오겠는가?”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대답했다. “성주님, 제가 가겠습니다.” “저는 5급 성황 경지라 그 녀석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습니다.” “성주님, 저와 선우정혁은 예전부터 아는 사이라 이번에 천남에 가면 오랜만에 회포를 풀 수 있으니 이 일을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 몇몇 장로들이 모두 가고 싶다고 말하자, 자음진인은 벙글벙글 웃었다. 예전에 진선 정혈을 얻은 천교들을 보면, 선연을 얻은 이태호는 백 년 안에 신선으로 비승할 가능성이 높았다. 장로들이 앞다투어 천남으로 가겠다는 것은 당연히 이태호에게 잘 보이고 자기의 파벌로 끌어들이려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태호가 신선으로 된다면 그들에게 가르침이라도 줄 수 있으니까. 자음진인은 어찌 장로들의 생각을 모를 수 있겠는가? 그는 웃음을 머금고 말했다. “여러분이 모두 가고 싶다면...” 그의 말이 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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