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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0화

허필수의 원래 목적은 봉인에서 탈출하고 창란 세계를 삼켜버리고 계주로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대재앙이 닥쳤고 황금대세가 열렸는데 이태호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정말 당혹스러웠다. 진선으로 되는 것은 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의 진신은 역외 천마의 정혈과 융합해서 형언할 수 없는 기괴한 물질을 제련해 냈는데 진선조차도 그것을 완전히 소멸할 수 없었다. 시간의 강에서 강제로 세월의 힘을 발동하지 않는 한... 계주의 자리야말로 그의 최대 관심사였다. 과거 창란 선역(仙域)이 붕괴하기 전에 창란 세계는 선역의 한 대륙일 뿐이었다. 그때 천지의 법칙이 완전했고 9급 성황 경지로 돌파하면 하늘로 올라와 자신만의 대도 규칙을 얻어서 진선으로 비승할 수 있었다. 그와 융합한 역외 천마의 정혈에 담긴 기억 속에 선역이 어떤 연유로 붕괴되어 세 부분으로 갈라졌다. 가장 큰 부분이 선계로 되었고 한 부분은 지금의 창란 세계이며, 한 부분은 마계로 되었다. 역외 천마는 바로 마계의 진선이었는데 창란 세계의 위치를 찾은 후 그것을 단련해서 계주로 되려고 했지만 청제 때문에 실패했다. 허필수는 머리를 흔들고 어느 때보다 강한 살기를 품은 눈빛으로 이태호를 노려보았다. 그는 상고시대에서 오늘날까지 목숨을 겨우 부지했다. 진신은 조신의 땅에 봉인되어 꼼짝도 못 했고 수많은 천교를 만났지만 이태호처럼 상식을 넘은 존재를 본 적이 없었다. ‘이놈을 절대 살려두면 안 돼!’ 허필수의 눈에서 섬뜩한 살기를 발산하였다. 그의 몸에서 마기가 들끓었고 손바닥에서 휘몰아친 무시무시한 파멸의 법칙을 이태호에게 던졌다. 쿠르릉! 파멸의 법칙이 연자방아만 한 크기의 빛기둥으로 되어 압도적인 힘을 싣고 이태호를 향해 몰아쳤다. 이것을 본 이태호는 건조한 입술을 살짝 핥았다. 그는 대라신검을 꽉 쥐었고 6급 성황 경지의 기운이 주변을 휩쓸었다. “죽어라!” 그는 주저 없이 검을 들고 대갈일성 하면서 신통을 발동하였다. 펑펑펑! 순식간에 하늘에 여러 가지 신통 술법이 위력을 드러났다. 법상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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