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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2화

천궁 밖. 막 천존이 된 영롱선자, 현황 도인, 조화 도인, 음양 도인, 그리고 천정의 준선왕들, 모두 물러설 길이 없음을 알고 있었다. 선두에 선 영롱선자는 일곱 빛깔의 무지갯빛을 두른, 하늘의 별과 은하가 얽힌 선의 옷을 입고 맨발로 구름 위를 밟으며 위엄 있게 외쳤다. “모든 사람은 명령을 따르라! 본 천존을 따라 마역 내 이족을 향해 돌진하라!” “천제의 명을 받들겠습니다!” “자미현묘천존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격정이 넘치는 외침과 함께, 구천십지가 수많은 유광을 가르며, 이족이 점령한 마역, 남역, 서역으로 향했다. 무지개 속에서, 사람들은 어렴풋이 천제 이태호의 웅장한 모습이 천지 너머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준선제 전쟁이 곧 시작됨을 모두가 알았다. 준선왕이 된 윤고현은 마음속으로 조용히 빌었다. “이태호, 반드시 이겨야 해!” 천신원만을 이룬 신수민 등 네 여인도 걱정이 많았지만, 오직 이태호만이 광란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네 여인은 마음속으로 이태호를 응원했다. “남편, 힘내! 당신이 최고야!” “여보, 반드시 이길 거예요.” “저랑 민재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 절세의 전쟁은 선역 안에서뿐 아니라, 선역 밖에서도 펼쳐졌다. 혼돈해. 세계 태막을 갓 넘어온 이태호는 두 개의 불길한 시선이 자신을 향한 것을 느꼈다. 그의 시야에는 갑자기 억만리 거대한 두 형상이 나타났다. 그 순간 한 음성이, 위엄과 패도가 섞인 목소리가 우주를 울렸다. “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다니. 너 참 대단하구나!” 명제의 해와 달만 한 눈동자가 장난스럽게 이태호를 바라보았다. 이태호는 담담히 말했다. “본좌가 천제이니 모든 생명을 지킬 책임이 있다!” “흥! 쓸데없는 말은 그만! 네가 이 세계를 본좌에게 순순히 바친다면 그나마 체면이라도 세워주지!” 멀리서 갑작스레 차가운 코웃음이 터져 나왔다. 협상할 수 없음을 깨달은 이태호는 곧바로 대라신검을 내세웠다. 순식간에 준선제 기운이 혼돈해를 진동시켰다. “그럼 싸우자!” “죽음을 모르는 벌레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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