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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6화

"태호야, 이 여자가 내 수하들을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해?" 서건우는 이태호를 바라보며 약간 의외라는 듯이 물었다. 그는 생각지도 못하게 이태호가 노랑 머리 여자보고 손을 쓰게 할 줄이야. 이태호는 담담히 웃으며 말했다. "너희들 같은 쓰레기들을 상대하는데 내가 손 쓸 필요가 없어!" "그래. 너 두고 봐, 네가 손을 쓸지 말지!" 서건우는 동생들한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다들 덤벼라, 이 여자를 미녀라고 봐주지 말고, 어서 불구가 될 정도로 때려라!" "알겠어요. 형님!" 뭇 사람들은 이내 여자를 에워싸기 시작했다. "흥!" 전다민은 콧소리를 내면서 오래전부터 9급 종사의 내공을 시험해보려 했는데 별로 기회를 찾지 못하던 참에 기회가 생겼으니 잘 됐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빠른 움직임으로 주동적으로 맞받아 나가 한 주먹에 한 명씩 때려눞혔다. 그녀의 상대들은 내공이 제일 높아봤자 3급, 4급 종사이고 대부분은 고급 무사 내공이나 가졌으니 전다민의 상대가 될 리가 있을까? 1분도 채 지나지 않자 상대들은 전부 땅에 쓰러져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 이럴 리가?" 정주희는 눈 앞의 광경에 놀라 목소리 마저 덜덜 떨리면서 보고도 믿기지 않아 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이 여자가 보통 강한 게 아니네!" 서건우는 냉랭한 웃음을 지으며 주먹을 꽉 쥐었다. 주먹에는 하얀 빛이 반짝거렸다. "기사!" 이 상황을 본 전다민은 낯색이 어두워지며 상대방의 적수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계집애야, 왜 무섭냐?" 서건우는 웃으며 말했다. "하하, 네가 내 동생들을 많이 죽였지만 난 너를 죽이지 않을 꺼야. 일단 너를 폐인으로 만든 다음에 너를 잡아다가 다른 동생들보고 너를 괴롭히게 만들 거야, 아니면 어찌 원한을 갚을 수 있겠느냐!" "네가 기사 내공을 갗췄으니 그토록 오만 방자해 하는 거였구나. 뭐 6급 기사면 등급도 낮지 않구나!" 이태호는 상대방을 가볍게 한 번 흘겨보더니 전다민한테 다가가 말했다. "이 뚱땡이는 나한테 맡겨!" "네!" 전다민은 머리를 끄덕이며 이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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