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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By: 유애

제 1386화

막 나가는 이리 나리 이리 나리는 일을 아주 계획적으로 한다. 팔 수 없는 물건은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로 전에 경단이 늑대가 달아난 건 당시 미처 친해지지 못해서 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이리 나리는 늑대들과 하룻밤을 놀았고, 몇 번을 더 먹이를 주다가 한밤중에 쟤들을 데려가면 이번엔 다시 돌아올 리가 없다. 그래서 해시(밤9시~11시)경이 되길 기다렸다가 또 눈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마차를 준비시키게 한 뒤 수도권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이렇게 오밤중에 성을 나가는 것은 골치 아픈 일이라 이리 나리는 안으로 들어가 땅바닥의 우문호를 발로 툭툭 차며, “태자, 자네 영패 좀 빌립시다.” 우문호의 이마엔 크게 혹이 나 있고 가볍지만 약간의 출혈도 있는데 날이 추워 출혈은 다행히 심하지 않았다. 발로 차도 깨지 않자, 이리 나리는 한 손으로 우문호의 몸에서 영패를 낚아채며, “자네가 반대하지 않으니 그럼 내가 가지고 가겠네.” 이리 나리가 나가면서 궁인들에게, “태자 전하와 공주 마마께서 안에서 말씀 중이시니 자네들은 먼저 가서 뭘 좀 먹고 다시 와서 시중을 들도록 하게.” 궁인들은 이 말을 믿고 이리 나리와 함께 나갔다. 이리 나리는 초두취 사람에게 저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게 한 뒤 신바람이 나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눈늑대와 마차에 올랐다. 원경릉이 초왕부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우문호가 공주를 데려오지 않자, 다시 사람을 초두취로 보냈더니 땅바닥에 쓰러져서 나뒹굴고 있는 우문호가 발견된 것이다. ‘형제는 용감했다.’ 서일은 당연히 조용조용 두 사람을 들어서 후문에 있는 마차에 태운 뒤 쏜살같이 초왕부로 돌아왔다. 우문호는 마차에서 깨어났는데, 이마를 무심결에 만졌다가 아파 죽을 뻔 하고 이를 갈며, “이리 네이 놈, 110만냥으로 배상하지 않으면 내가 네 놈의 늑대파를 아주 싹 쓸어버리겠어.” 우문호는 뒤를 돌아 여전히 취해서 죽은 듯이 자고 있는 우문령을 때려서 깨우며, “야, 일어나, 일어나라고!” 우문령은 코딱지만큼의 반응도 보이지 않고 그대로 깊은 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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