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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By: 유애

제 1780화

원경릉이 돌아왔다 사무 집사와 금군이 가고 무리가 전부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으로 어쩔 줄 몰라 했다. “원언니, 방금 갑자기 눈을 뜨고 나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전 제가 꿈꾸는 줄 알았어요.” 사식이가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만아가 아직도 가슴을 누르며, “누가 아니래요? 쇤네 가슴이 아직도 어찌나 뛰는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다들 왁자지껄 바람 통할 틈도 없이 원경릉을 감싸고 있는데 그나마 희상궁이 사람들을 한 걸음 뒤로 좀 물렸는데 탕양이 앞으로 나와, “태자비 마마, 어떻게 황후궁에서 사람이 와서 문제를 일으킬 줄 아셨습니까?” “쇤네가 마마 시중을 들 때 사식 아가씨와 얘기하는데 태자비 마마께서 그때 깨어나서 다 들으셨어요.” 만아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 듯 웃었다. 우문천이 깎듯이 예를 행하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니, “형수님 감사합니다.” 원경릉이 미약한 목소리로, “도련님과 황후 마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도련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믿을 수 있지요. 도련님은 물건을 훔치실 분이 아닙니다. 특히 도련님과 여덟째 도련님 사이가 그렇게 좋은데요.” 원경릉이 손을 뻗어 사식이의 손목을 잡아 당기며 버티더니, “날 좀 부축해서 돌아가자, 좀 어지러워.” “예, 예!” 사식이가 얼른 원경릉을 부축하고 만아도 와서 손을 얹으며, “분명 어지러우실 거예요, 배고파서 더 그러십니다. 쇤네가 직접 부엌에 가서 죽을 끓여 올 게요.” 희상궁이, “그럴 필요 없어, 가서 시중 들어 드려, 내가 가서 죽 끓일 게.” “제가 인삼차를 끓일 게요!” 기라가 말했다. 다들 바쁘게 움직이고 탕양이 눈시울을 닦으며, ‘어휴, 나이가 드니 눈물이 많아졌네.’ 소월각으로 돌아와 우리 떡들이 눈늑대와 다바오를 데리고 벌떼처럼 달려드는데 천군만마가 밀려오는 듯 순식간에 방안을 가득 채워 전부 원경릉의 침대에 올라와 꼭 붙어 안겼다. 심지어 다바오까지 한 몫 끼려고 달려와 안으로 비집고 들며 머리를 원경릉 앞에 들이밀고 있는 힘을 다해 머리를 쓰다듬어 주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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