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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By: 유애

제 2182화

중독 우문호가 공손하게 답하고 나갔다. 우무호는 이 일은 수상한 곳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야가 임소를 모르는 건 이상하지 않은 게 줄곧 강호의 일에 관심이 없었고 조정의 일도 신경 쓰지 않아서 임소와 왕래할 이유가 없었다. 선비족 시위는 따질 필요도 없이 선비는 큰 전쟁을 치르고 상당수의 피난민이 외부로 흘러나와 거지나 날품팔이가 되었으니, 저택에 와서 무공을 파는 일도 드문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임소 일은 좀 이상한 게 임소가 나중에 평남왕부에 다시 왔던 적이 있는 걸 세자 황숙이 몰랐든지 아니면 정보가 잘못됐든지 그것도 아니면 세자 황숙이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자 황숙이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는 게 임소가 처음 평남왕부에 갔을 때 이미 태상황 폐하께 서신을 써서 상황을 분명하게 얘기했고 혐의를 파하고자 했으니, 임소가 오도록 자극할 리가 없었다. 임소 쪽은 계속 방치되어 있었는데 지금 보니 어쩌면 뭔가 거둘 수 있겠다 싶었다. 주재상과 소요공이 밖에 있는데 우문호가 다가가서 두 사람에게 걸으면서 얘기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모두 평남왕의 기억력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소요공이 입을 열었다. “형이 기억 못 하는 건 젊었을 때 머리를 다쳤기 때문으로 멍하니 바보 상태로 몇 년은 있었어. 나중에 호전이 됐지만 늘 기억력이 좋지 않지, 태상황 폐하께서 병이 위중하실 때 형에게 알리지 않았어. 초조하고 괴로워할까 봐. 하지만 일이 지난 후에 서신을 보내 알렸지. 그리고 사부님이 2년 전에 평남에 가셨을 때 형께 알려드렸으니, 형은 이 일을 알고 있어. 아마 기억을 못 하시겠지만.” 듣고 보니 별로 의심스러운 것도 아니었다. 사실 우문호는 계속 평남왕은 절대로 의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자 황숙은…… 됐다. 일단 두고 보자.’ 임소 쪽이 요 이틀간 끄나풀을 어떻게 거둬들이는지 보기로 했다. 가기 전에 우문호와 주재상은 한동안 얘기하며 주재상이 마지막에 고개를 끄덕였다. “안심하시지요. 어떻게 할지 알겠습니다.“ 우문호가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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