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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By: Webfic

제 2313화

집으로 가는 길 이날 경호에서 거의 해질 무렵까지 있다가 돌아갔는데 밥도 도중에 사람을 시켜 가져오라고 했다. 목적은 우리 떡들이 소용돌이 속 환상이 변하는 장면을 확실히 보게 하려는 것이었다. 원경릉은 대략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했다. 이 소용돌이는 시간 터널이지만 계속 바뀌어서 원경릉이 있는 세계화 정확하게 동기화하려면 규칙을 분명하게 탐색해야만 했다. 그래서 우리 떡들이 보면서 얘기하면 원경릉이 바로 받아 적었다. 이런 어지러운 데이터 속에서라도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고 싶었다. 원경릉이 진지하게 집중한 것을 보고 우문호는 감히 방해 못 하고, 홍엽도 다른 세상에 대한 간절한 염원 때문에 원경릉이 규칙을 밝혀내기를 바랬다. 홍엽은 날고 기는 인재지만 이쪽 분야는 몰라서 아무것도 도울 수 있는 게 없었다. 우리 떡들은 처음엔 귀찮아하며 몇 개 보고 그만 보려 했는데, 많이 보면 볼수록 환상이 빠르게 변하는 것에 빠져들었다. 소용돌이 속에서 볼 수 있는 건 아이들이 본 적도 없고 접촉해 본 적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찰떡이는 전에 없던 주의력과 관심을 가지고 피곤함도 잊고 소용돌이를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봤다. 일련의 규칙을 더듬어 내는데 하루만 보는 걸로는 부족해서 그들은 경호에서 열흘이고 아니면 그보다 더 길게 묵었다. 우문호는 눈에 띄게 심심했다. 우문호는 사실 관광하고 즐기러 온 건데 결과적으로 모자 넷이 매일 기슭에 엎드려 소용돌이를 관찰하는 것이다. 하루면 그나마 괜찮은데 연속으로 사나흘을 그러니 우문호는 눈이 다 짓무를 지경이다. 한쪽에서 열심히 딴생각에 빠져 있는 원경릉에게 우문호가 말을 걸었다. “쌍둥이를 데리고 뒷산에 다녀올까?” “응, 가봐!” 원경릉이 노트에 적으며 고개도 들지 않고 말했다. 우문호는 서러운지 코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눈 피로하지 않게 해. 다들 이렇게 뚫어지게 보면 순간 뭐가 뭔지 구분 안 되니까 좀 쉬면서……” 원경릉이 이 말을 듣고 갑자기 고개를 들어 우문호를 보는데 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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