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9화
금방 쉰 지 몇 분도 되지 않았는데 나씨네 천재 두 명이 왔다.
"도범 도련님, 왜 저희더러 오라고 하신 거죠?"
도범의 방에 들어선 두 사람은 초수정도 도범의 방에 있다는 걸 발견하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마주쳤다. 그러고는 호기심에 물었다.
도범이 방금 정제해 낸 1품 중급 단약 5알 중에서 두 알을 꺼내 두 사람에게 건네 주었다.
"이건 전문 수련 경지를 향상시키는 데에 쓰이는 1품 중급 단약입니다. 두 분이 나눠서 드세요. 드시고 나면 위신경 초기에 돌파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두 분에게 시간을 좀 더 들여 위신경으로 돌파한 후에 다시 본가로 떠나는 걸 추천합니다. 그러면 가는 데에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할 필요도 없을 거고."
"설마! 우, 우리한테 주는 겁니까?"
남자가 침을 삼키며 되물었다. 자신이 잘못 들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었다.
수련하지 전에 단약을 복용하게 되면 그 효과는 영초보다 훨씬 강했다. 그래서 단약은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한 물건이었고 누구도 쉽게 얻을 수 없는 거였다.
그런데 이렇게 귀중한 물건을 도범이 단번에 두 알이나 꺼내 그들에게 나눠주다니.
"도련님 감사합니다!"
소녀가 기뻐하며 단약을 받았다. 그러다 곧 미간을 찌푸린 채 두 눈을 크게 뜨고 놀라서 소리쳤다.
"왜, 왜 따끈따끈한 거죠?"
남자가 듣더니 즉시 단약을 받았다. 그러고는 덩달아 놀라서 물었다.
"맙소사! 진짜 따끈따끈해. 설마 방금 정제된 겁니까?"
두 사람의 놀란 눈빛을 바라보며 도범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하. 당연히 따끈따끈하겠죠. 방금 정제된 단약 속의 영기는 아직 유실되지 않았으니 정제해 내자마자 복용하면 그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속의 영기는 어느 정도 유실될 겁니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도범 도련님, 이게 도련님이 정제해낸 겁니까? 정말 너무 대단합니다! 저희에게 너무 잘해 주는 거 아닌가요? 직접 우리에게 단약도 정제해 주시다니!"
소녀는 감격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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