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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0화

“그래요, 비운 도련님! 제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저 자식이 둘째 도련님을 죽인 게 확실합니다. 하지만 절대 도련님의 적수는 아닐 겁니다. 이번에야말로 저 녀석, 죽음을 자초하는 꼴이 되겠네요.” “복수는 당연히 해야 하는 건데. 저 녀석의 실력이 이만저만이 아니니 내가 저 녀석과 엄청 오래 싸워야 할 거야. 그런데 문제는 상대 쪽의 사람이 우리 쪽보다 더 많다는 거지. 그런 상황에서 내가 빠지게 되면 우리 쪽에 엄청 많이 죽게 될 거 같구나.” 정씨네와 루씨네 사람들이 듣더니 하나같이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들은 처음에 홍씨 가문의 라인을 타 적대적인 세력을 될수록 많이 죽일 계획이었다. 홍씨 가문에서도 대회가 끝나면 그들을 많이 돕겠다고 했고. 그렇게 되면 도씨네와 영씨네 가문이 쇠퇴된 상황에서 그들 두 가문이 궐기할 수 있을 거고, 2~3년 후에 홍씨 가문 다음으로 강한 세력이 될 게 분명했다. 그런데 의외로 이번에 도씨네, 영씨네, 그리고 초씨네 가문이 손을 잡았다는 거다. 심지어 그들 두 가문이 일부러 연합해 살육을 벌였다는 것도 진작 눈치챈 것 같았고. 그러면 그들 정씨네와 루씨네 사람들도 많이 죽었다는 건데. “왜? 이제 와서 후회라도 하겠다는 건가?” 이때 홍비운이 정씨네와 루씨네 사람들이 망설이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갑자기 안색이 어두워져서는 그들을 노려보며 물었다. 이에 다들 급히 손을 흔들었다. “아니요, 아니요! 그럴 생각 없습니다!” “그럼 가지.” 홍비운이 손을 흔들며 말했다. 그런데 이때, 홍씨네 한 소녀가 전방 상황을 확인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도련님, 보세요! 상대 쪽 세력이 지금 우리 쪽으로 날아오고 있어요. 보아하니 우리를 발견한 것 같은데요?” “흥, 우리 쪽 인원수가 그들보다 적으니까 우리를 잡아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나도 이중에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것 같구나.” 홍비운이 콧방귀를 한번 뀌고는 일행을 데리고 곧장 전방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양쪽 모두 발걸음을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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