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5화
과연 전방에서 도범의 랑검과 맞붙은 긴 용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보였고 한 자루의 비행 검 공격에 결국 균열이 생기면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단번에 부서졌다. 그러나 도범은 비행 검을 무려 10 여자루를 가지고 있었기에 파죽지세로 전방으로 달려나갔다.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홍비운은 연거푸 고개를 저으며 이 사실을 전혀 믿지 못했고 그의 얼굴색은 급격하게어두워졌다. 그 비행 검들이 그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보자, 그는 직접 몸을 보호막으로 그를 완전히 감싸준 후 몸을 돌려 곧장 먼 곳으로 날아갔다.
“슈슉!”
비행 검의 속도는 매우 빨랐고 두 자루의 검이 곧 비운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모두 그의 보호막에 의해 막혀 또 두 자루를 던진 후에서야 그의 보호막이 파손되였다.
“펑!”
그중 한 자루의 비행 검은 마침내 그의 허벅지에 떨어져 새빨간 피가 흘렀고, 거기에 작은 피구멍이 생겼다.
“펑!”
다른 한 자루는 피했지만 여전히 그의 옷을 찢어 그의 팔에 상처를 남겼다.
“아!”
비운이 바로 비명을 질렀다.
“아직도 도망 가고 싶어?”
도범은 상대방이 도망가려는 것을 보고서는 방패를 걷고 손에 검을 든 채로 그를 쫓았다.
“슝슝슝!”
비운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산 밑으로 달려가 숲속으로 숨어들었다. 도범의 속도도 느리지 않았고 그는 절대로 비운을 놓질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만약 그 녀석이 도망을 친다면 그 후과는 정말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였다.
“새끼야 자꾸 날 자극하지 마.”
비운은 도범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보았고, 자신의 속도는 현저히 도범보다 느렸다. 그는 이를 악물고 단약 한 알을 꺼낸 뒤 그것을 삼켰다.
“아!”
단약을 삼키자 비운의 얼굴에는 바로 험상궂은 기색이 드러났고 동공은 공포스럽게 붉은색 핏발이 가득 차있었고 사람 자체가 더욱 포악해진 것 같았다. 그는 멈춰 섰지만 체내의 파동은 오히려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다.
“야 이 새끼야. 네가 이렇게 자초한 거야. 비록 내가 이 단약을 사용했지만, 수련의 경지는 조금만 떨어질 뿐, 너희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