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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7화

“선배, 장로님에게 먼저 알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 사람들이 뭘하는 사람인지 묻지도 않고 바로 종주한테로 안내해도 되는 거예요?” 한 여제자가 눈살을 찌푸리며 단약을 빼앗아 온 청년에게 일깨워 주었다. 이에 청년이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루희를 향해 물었다. “참! 당신들 뭐하는 사람이지? 우린 당신들의 물건을 함부로 받을 수 없어!” 루희가 듣더니 웃으며 자신의 신분을 네 제자에게 간단히 소개하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우리 정말 엄청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래요. 우리가 천급 수련 경지에 관한 단서를 알고 있다고 전해주면 종주께서 반드시 흥미를 가지고 우리를 만나겠다고 할 겁니다.” 여덟 번째 장로도 즉시 옆에서 맞장구를 쳤다. “맞아요, 틀림없이 우리를 만나겠다고 할 겁니다. 네 분이 한번 생각해 봐요, 종주는 이미 진신경의 정점에 돌파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년세가 많은 건 사실이잖아요. 70세를 훌쩍 넘으셨다고 들었는데, 하루빨리 천급 수련 경지에 돌파하지 않으면 그대로 죽기만을 기다려야 하잖아요? 그러니 종주에게 있어 천급의 수련 경지에 돌파하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일 겁니다, 오래 살아야만…….” “알았어, 그만해! 그 소식이라면 내가 당신들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어!” 청년은 여덟 번째 장로의 잔소리가 귀찮아 바로 손을 흔들었다. “따라와!” 루희와 여덟 번째 장로가 듣더니 서로 눈길을 한번 마주치고는 즉시 따라갔다. 그렇게 세 사람은 곧 거대한 궁전으로 들어가 한 노인의 앞에 멈춰섰고, 분분히 허리를 굽혀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창 종주를 뵙습니다!” 새장 안에 있는 앵무새와 놀아주고 있던 노인이 세 사람을 한번 쳐다보고는 새장을 내려놓았다. “웬 낯선 사람을 여기로 데리고 온 게냐? 내가 말했잖아, 일은 호법이나 장로들에게 맡기면 되니까, 종문의 생사존망에 관한 일이 아니면 나에게 통지할 필요도 없다고. 게다가, 통지한다고 해도 일개의 제자가 직접 올 자격은 없을 것 같은데?” 청년이 듣더니 순간 이마에서 식은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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