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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1화

옆에 또 다른 운소종의 제자가 눈살을 찌푸리며 별로 기뻐하지 않은 표정을 드러냈다. “말해봐, 무슨 일이지?” 상청종의 그 호법은 붉은 입술을 깨물고서야 상대방에게 물었다. 그 목씨 성을 가진 남제자는 차갑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주 간단해요.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죠. 저기 저 뚱뚱한 여인을 제외하고 모두 옷을 벗고 우리 앞에서 춤을 추면 살려주죠, 어때요?” “아이고, 목씨 형님, 이 방법 참 좋습니다. 하하, 이것 참 좋네요!” “저도 보고싶네요, 줄곧 고결하다고 자처해 온 상청종 여제자들이 우리 앞에서 춤추는 모습이라니, 하하!” 앞서 그 실망하던 남제자는 듣자마자 하하 웃으며 눈빛도 야해졌다. “꿈이나 꾸거라! 우리 상청종의 제자들은 죽을지 언정 이런 일을 할 수 없다!” 그 여호법은 듣고 화가 나서 얼굴도 하얗게 질렸는데, 상대방의 요구는 정말 너무 지나쳤다. “너희 운소종의 제자가 파렴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런 지경까지 파렴치 할줄은 미처 몰랐구나!” 방금 그 기대에 부풀었던 그 여제자는 상대방의 무리한 요구를 들고는 화가 나서 피를 토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이 영초를 내놓는 등의 요구일 줄 았았는데, 이런 요구라면 살기를 비느니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하하. 만약 승낙하지 않는다면, 잠시 후 당신들은 죽을 뿐만 아니라, 죽기 전에, 또 괴롭힘을 당할 것이에요. 당신들은 확실히 말을 안들을 것인가요?” 맞은편에서 그 남자는 다시 냉소하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나, 나는 죽음이 두렵다. 나는 너희들의 조건을 승낙할 수 있어!” 그 뚱뚱한 여제자가 잠시 생각하다가 손을 들었다. 맞은편 운소종의 남제자들은 그 뚱뚱한 여자를 보고는 그의 모습에 피를 토할 뻔했다. “꺼져, 넌 옷을 입고 있어, 우리는 모두 네 얼굴에 토하고 싶어, 네가 옷을 입지 않았다면 우리는 더 토하고 싶을 거야!” 그 목씨 성을 가진 남자는 뚱뚱한 여제자를 매섭게 노려보고, 손에 든 보검을 한 번 쥐고 나서 말했다. “꼴을 보니, 이 여자들은 정말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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