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9화
도범은 고개를 저으며 박시율의 앞에 왔다. 그리고 손바닥을 뒤집고 그 작고 작은 보검을 꺼내 박시율의 앞에 건네주었다.
“여보, 이 보검을 당신에게 줄게. 마침 여자가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또 최고의 영기야!”
“그래?”
박시율은 눈을 빛내면서 기뻐했고, 보검을 받아서 자세히 보았다.
“정말 보기 좋아. 역시 1품의 영기야, 여보, 당신 너무 대단해!”
옆에 있던 초수정은 두 부부의 금슬이 좋은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 은근히 부러워했다. 비록 초수영이 그녀와 도범이 헤어진 일을 이미 말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은 두 사람이 커플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와 도범의 커플 관계는 현재 그들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녀의 마음은 다소 시큰거렸다.
이때, 도범은 또 한 권의 공법을 꺼내 바로 도남천에게 건네주었다.
“아버지, 이 공법은 제가 제갈홍운에게서 얻은 것입니다. 제가 한번 보았는데, 이 공법은 천급 9품뿐만 아니라 심지어 진혼경 9품까지 수련할 수 있습니다. 하하, 가지고 계세요!”
“헉!”
이 말을 듣고 사람들은 숨을 들이마셨다. 뜻밖에도 도범이 이렇게 대단한 공법을 얻을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 제갈홍운이 천급 경지를 돌파하여 수련할 수 있었던 것은 당연히 이 공법 때문이야. 도범이 그를 죽였는데, 이런 보물을 어째서 원하지 않는 걸까?’
“너무 좋어. 이따가 우리 두 권을 더 베끼자. 대장로, 둘째 장로, 셋째 장로 모두 수련할 수 있어. 만약 모두가 천급을 돌파하는 수련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야. 우리 도씨 가문은 반드시 앞서가야 해!”
도남천은 하하 웃으면서 눈에는 희망이 가득 찼다.
“잘됐네요, 제가 천급 1품의 수위를 돌파할 수 있다면, 200년을 살 수 있을 거예요!”
도무광은 이 말을 듣고 기뻐했다. 지금의 그는 이미 70세가 넘었기에, 일찍부터 이런 날을 기대했다.
“내가 발견했는데, 그 제갈홍운은 천급 경지를 돌파한 후에, 몇 살이나 젊어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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