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2화
도남천이 주먹을 쥐자, 그 순간 체내에서는 힘의 느낌이 몇 배나 폭등했고, 그의 마음도 마찬가지로 격동될 수밖에 없었다.
그가 마음을 움직이자 손바닥 위에 곧 영기가 나타났다. 영기가 뛰어오르면서 윗쪽은 옅은 금색을 띠고 있었다. 천급 1품을 수련한 것이 확실했고, 그의 눈시울이 뜻밖에도 약간 붉어졌다.
“응, 돌파했어, 이 느낌은 정말 너무 시원해, 이 천지 사이에, 모두 일종의 묵계가 더 많아진 것 같아!”
도남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또 말했다.
“아주 이상해. 방금 돌파한 그 순간에, 나는 뜻밖에도 단번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어. 그 천지 가운데서 광구가 하나씩 내 곁을 스쳐 지나갔어. 마치 하나씩 지나가는 유성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종적이 보이지 않았어! 돌파할 때 환각이 생겼나 봐!”
이 말을 들은 도범은 숨을 들이마셨고, 온몸이 멍해져서 놀라서 소리쳤다.
“아버지, 아버지도 그 공간에 도착했어요? 저도 돌파할 때 아버지와 같은 장면을 보았어요. 나중에는 저도 환각인 줄 알았어요. 저만 본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아버지도 같은 화면을 보셨군요!”
“설마? 너, 너도 이런 화면을 봤어?”
도남천은 이 말을 들은 후, 정말 놀라서 마찬가지로 숨을 한 모금 들이마셨다.
그는 원래 자신만이 그 순간을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도범도 그 순간을 봤다고 할 줄은 몰랐다. 그의 마음에는 순식간에 의심이 들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그는 눈살을 찌푸리고, 그제서야 말했다.
“설마, 주로 천급 1품의 수련의 경지를 돌파한 사람들은 모두 그곳에 들어가는 게 아닐까? 모든 영혼이 다 그곳으로 들어가게 되는 걸까?”
“그건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그럴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우리 둘 다 같은 장면을 보았을까요?”
눈살을 찌푸린 도범은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초용휘 등을 한 번 보고 말했다.
“이따가 그들이 돌파한다면, 그들에게 물어봐야겠어요. 그들의 상황이 어떤지 한 번 보도록 하지요!”
또 거의 30분이 지났을 때, 초용휘가 웃으며 일어섰다. 보아하니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