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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6화

“그건 그다지 좋지 않겠지요? 당신들이 그렇게 고생해서 찾은 영초인데요!” 앞에 있는 이 영초들을 바라보던 도범이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하, 이게 뭐가 나빠요. 아무리 많은 약초라도 당신들이 우리에게 나누어 준 공법보다 귀중하지는 않아요. 당신들이 준 그 공법, 그건 천급 경지의 수련법 뿐만 아니라 더욱이 진혼경 경지의 수련법도 있어요. 진혼경의 9품 경지까지 수련하는 건 아무 문제도 없어요!” 초용휘가 씩 웃으며 말했다. 이렇게 말하고는 참지 못하고 옆에 있는 초수정을 보았다. 그리고 가리키는 것이 있는 것처럼 말했다. “게다가, 우리는 지금 우호적인 세력만이 아니라, 앞으로 모두 한 가족이 될 지도 몰라요. 수 없다. 왜 그렇게 남처럼 대할 필요가 있겠어요? 그렇지요?” 옆에 있는 초수정은 갑자기 수줍어하면서 머뭇거리는데 부끄럽기 때문이었다. “맞아요, 맞아요, 초 가주님 말이 정말 맞아요, 우리는, 원래 서로 도와야 해요! 그렇지요?” 도남천은 즉시 기뻐하며 웃었고, 그 다음에 또 말했다. “게다가, 네가 초 가주님 그쪽의 재료들을 사용해서 3품 단약을 정제한 뒤에, 단약을 좀 나눠 드리면 되지 않겠니?” “그건 그래요, 제가 만약 3품 연단사가 될 수 있다면, 그 단약을 연제하는 것은 당연히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닐 거예요!” 도범은 고개를 끄덕였고, 그제서야 비로소 앞에 있는 이 영초들을 자세히 보고, 그 두세 가지의 유용한 약초를 골라 나왔다. 두 사람의 이 말을 듣고, 초씨 가문 사람들은 하나같이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 3품의 단약, 그것은 완전히 보물 중의 보물이다. 이후 두 가문은 관계를 잘 맺으면, 도범은 마음대로 그들에게 두 알, 세 알을 던져 준다면, 그럼 갚을 수 있겠는가? 그들은 이 도범이 만약 3품 연단사가 된다면, 그럼 도씨 가문의 발전은 아마 더 이상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더욱 확신할 수 있다. 결국, 3품의 단약은, 모두들 아직 본 적이 없지만, 모두 갖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 안의 에너지는 반드시 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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