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1737화

“뭐? 천급 4품이라고?” 초용휘와 도남천이 서로를 한번 쳐다보더니 분분히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그들도 줄곧 도범이 천급 3품에 머물러 있는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 사이에 벌써 천급 4품에 돌파했으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참 살펴보다 도범이 정말로 천급 4품에 돌파했다는 걸 확신한 용휘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도범이 만약 천급 4품의 강자라면 정말로 저들을 죽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도범의 전투력이 남달랐으니. 그럼 우린 먼저 다른 자들을 죽이고, 바로 도범을 도와주러 가게 되면 우리 쪽이 이기겠죠.” “그러게요. 참 잘됐네요. 도범 저 녀석, 분명 저번에 단번에 천급 4품까지 돌파했을 거예요. 그걸 우리한테도 숨기고 있었다니. 그래도 드디어 시름이 놓이네요.” 남천이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도범 저 녀석, 나까지 속이다니! 아주 잘 숨겼네.’ “하하, 고작 천급 4품에 감히 천급 6품에 돌파한 혈사종의 제자를 참살하려고? 꿈도 참 야무지네.” 맞은편의 뚱보가 듣더니 큰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정규 종문의 제자라는 점을 떠나, 당신들 이 안으로 들어온 후 급히 천급으로 돌파하는 데에만 전념했을 텐데, 과연 현재의 경지에서 안정을 되찾았을까? 심지어 그 실력으로 등급을 초월해 우리 소홍 선배를 죽인다고? 말이 된다고 생각해?” “그러게, 참 천진한 녀석들이네. 세상 물정을 모르는 홀로 수련하는 자들 아니야?” 다른 한 남제자도 냉소하며 한마디 덧붙였다. “시간 낭비는 그만하고, 저 녀석을 나에게 맡겨. 너희들은 속전속결로 남은 녀석들을 죽여, 알았지?” 소홍이 차가운 얼굴로 도범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다. “보아하니 당신들 이 안으로 들어온 지도 두 달 넘은 거 같은데, 하지만 너의 천부적인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소용없어. 오늘 내가 너희들을 전부 죽여버릴 거니까. 그 버려진 세상에서 죽은 듯이 살아가지, 왜 굳이 이 성지까지 침입한 거야? 죽음을 자초하는 것도 아니고.” 도범이 차갑게 한번 웃고는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