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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2화

이 세상에 성이 도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자원 비경에 들어간 사람은 총 180명인데, 그 중 성이 도인 사람이 얼마나 될까? 도범이 신비롭게 보이는 것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도 씨라고 한 것은 그저 핑계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이시원은 가볍게 한숨을 쉬고 비현실적인 생각을 모두 떨쳐버렸다. 한편, 황영광은 이전에 도범에게 구원받은 후 도범에 대한 태도가 180도 달라져 매우 친절하게 행동했다. 도범은 원래 혼자서 전진하려 했다. 신분이 특수한 관계로 혼자 가는 것이 많은 문제를 줄일 수 있지만, 때로는 혼자라는 것이 위험을 배가시키기도 한다. 몇 사람이 함께 있으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도울 수 있다. 게다가 황영광의 태도가 매우 친절해서 도범은 거절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네 사람은 작은 동맹을 결성했다. 이 네 사람의 동맹은 신허 언덕에 들어가기 전에 도범과 그 다섯 명이 결성한 동맹보다 더 진실된 동맹이었다. 이들은 봉두산을 향해 가며 잡담을 나눴다. 황영광의 쉴 새 없는 입은 이들 사이의 관계를 쏟아내듯 말했다. “우리 세 명은 서로 알고 지냈지만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었어요. 그러나 인연은 예측할 수 없는 법이죠. 1년 전, 만수산에 요수를 사냥하러 갔다가 운 나쁘게 영천 경지의 요수를 만났어요. 그때 저는 그저 미친 듯이 도망쳤고, 나중에 이시원 제자와 왕연호 제자를 만났죠. 그 영천 경지의 요수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공격했죠. 그러나 우리는 힘을 합쳐 그 요수를 물리치는데 성공했고요.” 도범은 놀라며 말했다. “세 사람이 합심하여 영천 경지의 요수를 처치했다고요?” 도범이 그들의 실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영천 경지의 요수는 선천기 무사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였다. 세 사람의 실력이 뛰어나도 영천 경지의 요수를 상대하기에는 부족했을 것이다. 황영광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우리 세 명의 실력은 나쁘지 않지만, 영천 경지의 요수를 상대할 수는 없었죠. 다만 그 요수가 이미 부상을 입었기에 지형의 이점을 활용하여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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