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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6화

성경일은 흡족한듯 머리를 끄덕였다. “하하 그래 그 방법이 좋겠어. 그때 가서 죽이지는 말고 잘 괴롭힌 후에 박시율의 생일날 그의 체면을 구긴후 고통스럽게 죽어가게 해야겠어.” “당연하지” 백준의 눈빛은 살기로 가득찼다. 그는 이를 악물며 대답했다. “소문으로 그의 와이프 엄청 예쁘대요. 도범이가 죽게 되면 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내앞에 꿇게 하고 빌게 만들거에요. 잘 좀 괴롭혀 봐야겠어요.” 이 말을 들은 백준이 말했다. “그건 안 될것 같아 사촌동생. 박시율은 내가 봐둔 여자니까 너가 건드리면 안되.” 백준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사촌형, 전 그저 복수를 하고 싶을 뿐이에요. 이 작은 요구마저도 들어주시지 않을건가요? 제 다리 제 다리는 이제 없어요. 제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분풀이를 할수가 없어요.” 백준은 안색이 어두워졌다. “사촌동생, 너의 그 다리는 도범이 부러뜨린거잖아. 복수를 할려면 내가 도와줄게. 도범이 죽게되면 너도 복수를 한거잖아. 박시율하고는 관계가 없지 않아? 복수를 하려면 도범을 찾아가. 박시율을 찾지말고. 박시율은 너의 형수가 될 분이야.” 백준은 피씩 웃었다. “형수요? 헛꿈 꾸고 계시는거 아니에요? 이렇게 오랜 시간 박시율을 봐왔으면서 도범이 입대했을때도 박시율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잖아요. 이건 무얼 설명할가요? 그 여자 마음속엔 사촌형이 없다는 뜻이에요. 그녀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으면 아마 이미 형의 여자가 되여있었겠지요.” 백준은 멈칫하더니 계속 말을 이어갔다. “그러니까 내 생각엔 도범이 죽었다고 해도 박시율은 형과 접점이 없을거에요. 시율이는 형을 좋아하지 않아요. 형이 아무리 마음을 쏟아부어도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백준이 화가 나 있었다. “나도 알고있어. 그땐 시율이도 나한테 호감이 없었다는걸. 하지만 내가 밥 먹으러 함께 나가자고 하면 그래도 한번쯤은 같이 나가주었었어. 내 생각엔 우리 둘 사이는 단지 친구사이가 아니야. 알아?” 백준은 말했다. “그럼 말해봐요. 왜 전에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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