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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9화

“괜찮아 앞으로 한 집안 될 사람들인데 경호원들 일로 얼굴을 붉히진 않을거야.” 박 어르신이 말씀하셨다. “난 말렸지만 김 씨 집안 사람들이 우리 경호원들과 맞붙겠다고 하지 않았니. 이 일 도범의 잘못만은 아니야.” “하지만 아버지…….” 박준식은 김 씨 집안 사람들이 어떻게 나올지 두려웠다. “그런데는 무슨 그런데? 우리 박 씨 집안도 이제 당초의 삼류세가의 집안이 아니야. 이젠 어엿한 이류세가 집안이다. 김 씨 집안도 이류세가 집안인데 뭐가 두려운거니.” 박 어르신은 분노를 가라앉히고는 도범을 보며 말했다. “도범아 비록 상대방이 일으킨 싸움이지만 언어방면에서 다음에는 좀 주의해주길 바란다. 필경 우리 집안과 김 씨 집안은 이제 한집안이니 우호적으로 지내는것이 좋아.” “어르신, 걱정 마세요. 다 생각이 있어요.” 도범은 웃으며 시계를 올려다 보더니 말했다. “저도 돌아가 쉴게요. 다음번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도범은 박 씨 집안에서 빠져나와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독채별장으로 돌아왔다. 문을 들어서자마자 나봉희가 도범을 보며 말했다. “도범아 당초 너 우리 시율이한테38억의 납채 예물을 주었지. 김 도련님은 박시연한테 152억의 납채 예물을 주더구나. 우리 시율이도 밀리면 안되지. 필경 우리 시율이가 시연이보다 더 예쁘지 않느냐.” “어머니 무슨 뜻이세요?” 박시율은 어이가 없다는듯이 어머니를 향해 눈을 흘겼다. 그는 도범이 그를 준 171억을 돌려줄 생각이 없다는것을 알아차렸다. “내 말이 틀린건 아니지 않니? 우리 딸이 더 예쁜것이 사실이잖아. 네가 가지고 있는 이 기질 그 애가 가질수 있는것이 아니야. 넌 똑똑한데다가 유능하기까지 하잖아.” 나봉희는 박시율을 흘겨 보았다. 당당한 기세였다. 도범은 나봉희의 말에 숨겨진 의미를 알고있었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어머니 아까 171억 어머니한테 잠시 맡겨둔것이 아니에요. 그 돈 시율이한테 주는 납채 예물로 하지요. 어머니 말씀이 맞으세요. 우리 시율이 납채 예물이 시연이한테 밀리면 안되죠.” “정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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