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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6화

고지수는 결국 다음 날 점심때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그녀는 조금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원래는 일찍 일어나서 해 뜨는 걸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심동하는 고지수가 일어나는 소리를 듣고 방에 들어왔다. 그는 웃으며 다가와 그녀를 뒤에서 안고 얼굴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그가 입맞춤을 이어가려 했지만 고지수는 그의 입술을 손으로 막았다. “지금 몇 시예요?” “12시 반이요.” 고지수는 웃으면서도 조금 비꼬는 어조로 말했다. “덕분에 내 시차가 완전히 돌아왔네요.” 살짝 웃으며 심동하가 대답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지수 씨가 시차 맞춰야 할 때 이렇게 할까요? 이 방법이 잘 통하네요.” 고지수는 그에게서 낯부끄러운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졌다. 그녀는 그의 팔을 두 번 꼬집으며 짜증스레 말했다. “내 일출을 돌려줘요!” 심동하는 그녀가 꼬집는 걸 막아내지 않고 웃으며 대답했다. “내일 같이 가요, 되죠?” “약속해요.” “물론이죠. 오늘 밤은 절대 장난 안 칠게요.” 어젯밤에 너무 거칠게 했던 탓에 관계가 끝나고 심동하는 고지수의 부어오른 몸을 보고 한밤중에 약을 사와 그녀에게 발라줬다. 그 모든 걸 고지수는 모르고 있었다. 사실 고지수에게는 그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 심동하는 고지수의 손을 잡고 그녀를 식탁에 앉히고 둘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마친 후, 비서가 문을 두드리며 들어왔다. “심 대표님, 심 씨 어르신께서 사모님과 함께 뵙고 싶다고 하십니다.” “알겠어.” “심 씨 어르신 아직 안 가셨어요?” “할아버지는 아마 나랑 같이 돌아갈 거예요.” “어르신 친구가 여기 있나요? 왜 이렇게 오래 계시죠?” 심동하가 설명했다. “여기 지사는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설립한 곳이에요. 그때 많은 사람을 만나셨죠. 이번에 지사에 문제가 생겨서 내가 와서 처리하는 것도 있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그때의 인맥을 다시 회복해야 해요.” 심영태 세대 사람들은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었다. 어르신 세대의 관계 없이 젊은 세대끼리 만남을 가지기는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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