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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1화

술이 테이블에 오른 후, 민도연이 손을 뻗어 술병을 잡으려고 할 때,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술병을 가로챘다. 민도연은 남자의 얼굴을 올려다보았고 이내 그 남자가 바로 파티에서 자신의 일을 망친 사람이라는 걸 떠올렸다.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당신 누구예요? 죽고 싶어 환장했어요?” 남자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이 술에 문제가 있어요. 안 마시는 게 좋을 겁니다.” 파티에서 벌어진 일이 아직도 눈에 선한 민도연은 그 말을 듣자마자 안색이 변했고 뒤로 물러서다가 소파에 부딪혀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확실해요?”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수상한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앞에 있는 이 술을 감히 마시지 못하였다. “누가 날 해치려고 한 거예요? 누구를 본 거예요?” 남자는 고개를 돌리고 배은수가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 그 시선에 배은수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술집 안의 조명이 어두웠기 때문에 그녀는 상대방이 자신을 볼 수 없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정확하게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릴 줄은 몰랐다. 배은수는 무의식적으로 도망치려 했지만 두 명의 남자에 의해 길이 막혀 버렸다. 그 순간, 그녀는 상대방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녀가 손을 쓰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은수는 민도연의 앞으로 끌려갔다. 민도연은 배은수를 보자마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고 당장 달려가 배은수의 뺨을 내리치고 싶었다. 그러나 배은수는 두려워하지 않았고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뭘 그렇게 화를 내? 결국 안 마셨잖아. 이걸로 퉁 쳐.” 화가 난 민도연은 이를 갈았다. 하지만 이 일은 그녀가 먼저 손을 쓴 것이었기 때문에 뭐가 할 수가 없었다. 남자는 두 사람을 쳐다보며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 “두 분 모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날 밤의 일은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배은수와 민도연의 안색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뭐라고요?” “그날 밤에 붙잡힌 남자는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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