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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2화

“어르신, 제가 대신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분은 저희 남부 무용팀의 현용위 어르신이신 진임진 어르신입니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의아해하는 표정을 보고 이현우는 곧바로 입을 열었다. 지난번 진명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진임진이라는 가명을 지었다. 그는 이 일을 기억하고 있었고,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에게 진명을 짐인진으로 소개하였다. “현용위?” “이렇게 젊은 나이에 현용위에 오르셨다니…정말 대단하시네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진명은 비록 가면을 쓰고 있었지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단번에 진명의 건장한 체격을 통해 대충 진명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었다. 현용위는 남부 무용팀에서 매우 높은 직급에 속한다. 보통 현용위 직급에 이른 자들은 전존경의 경지에 이른 존급 강자가 대부분이다!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젊은 청년이 현용위에 이르렀다는 건 매우 비현실적인 일이라 볼 수 있다! 일시에 그는 너무 놀란 나머지 표정 관리를 하지 못하였다… “과찬이십니다…” 진명은 일부로 자신의 신분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일부로 낮게 하였다… 그렇기에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 중 어느 누구도 진임진이 진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세 분께서 저희 가문 저택엔 무슨 일로 찾아오셨나요?” 그렇게 쌍방은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최근 당문기 도련님께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무용팀은 이 일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양덕화 대장님께서 이 일을 저희에게 위임하셨고, 특별히 이 일을 조사하기 위해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왔습니다…” 진명이 대답하였다. “조사요?” “이 일이 남부 무용팀과 무슨 관련이 있죠?”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철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게 저희 남부 무용팀은 최근 8대 악인들을 쫓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3대 악인이 당 씨 가문 저택 부근에서 발견되었다고 들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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