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7화
“그렇구나…”
그 말을 들은 당안준은 진명의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진명은 도상의 일 때문에 행여나 아티스트리 그룹과 명정 그룹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까 걱정이 되었다!
또한, 명정그룹과 아티스트리 그룹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다! 진명은 앞으로 두 기업을 더욱 크게 발전해나가고픈 열망을 갖고 있었다!
만약 진명이 남부 도상의 패자가 되어 남부에 발이 묶인다면, 이것은 진명에게 확실히 아무런 이익이 없다!
“아니면,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
바로 이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무슨 방법인가요?”
진명이 물었다.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자네는 수하에 두 명의 존급 강자를 거느리고 있지…그중에서 한 명을 골라 그 자리에 세우는 건 어떨까?”
“그렇게 하면, 자네는 남부에 발이 묶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도상의 세력을 통제할 수 있을 거야.”
“자네의 세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
지난번에 그는 남 씨 가문과의 싸움을 통해, 진명이 두 명의 전존경의 강자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바로 유 노인과 지혁이다!
그는 진명에게 유 노인과 지혁을 이용하여, 남부 도상의 세력을 통제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렇게 하면 모든 문제가 쉽게 풀릴 수 있다!
“아…”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예상치 못한 제안에 진명은 흥분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도상의 권력을 잡는 것은 진명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이다!
도상의 번잡하고 방대한 힘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도상을 휘어잡을 수 있는 자는 의심할 여지 없이 막대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이번에 그와 당 씨 가문은 남 씨 가문과 영 씨 가문을 없애기 위해 큰 공을 세웠다!
만약 당 씨 가문이 그 자리를 받길 원한다면, 진명은 당연히 그 자리를 당 씨 가문에게 양보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당 씨 가문은 도상의 세력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자리를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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