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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1화

“네!” “부진환이 지금 평녕성에 있든 있지 않든 지금 감히 날 만나지 못한다는 건 분명 이상한 일이다. 얼른 시형을 찾거라. 그를 만나야겠다.” “네!” 그렇게 엄 태사는 성에서 조금 더 머물렀다. 한 시진 뒤, 정광이 엄 태사의 앞에 섰다. “시형이 갇혀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엄 태사는 몸을 일으키며 잔뜩 화가 난 얼굴로 갔다. 방문을 열고 엄 태사는 기세등등하게 시형을 향해 걸어갔다. “태사...” 시형은 바짝 긴장했다. 엄 태사는 매서운 눈초리로 말했다. “부진환이 어떤 이득을 줬길래 날 배신한 것이오?” 시형은 긴장한 얼굴로 설명했다. “태사, 낙청연이 당신의 영패로 절 속였습니다! 난 당신의 명령인 줄 알았습니다!” 그 말에 엄 태사는 깜짝 놀랐다. 그의 영패는 얼마 전 잃어버렸다. 하지만 태사부(太師府)에서 잃어버린 것인데 어떻게 낙청연의 손에 들어간 것일까? “내 영패인 게 확실한 것이오?” 시형은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엄 태사는 미간을 구기며 의심스러운 얼굴로 시형을 힐끗 바라봤다. “부진환이 다쳤다던데 사실이오?” “얼마나 심각하오?” 시형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낙청연이 그를 찔러서 다치게 했습니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으니 상처가 심각할 것입니다!” 그 말에 엄 태사의 눈동자가 빛났다. 역시나 상처가 심각해 그를 만나러 오지 못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당신을 한 번 더 믿겠소.” “당신은 이곳에 남아 부진환의 목숨을 빼앗을 기회를 노리시오. 할 수 있겠소?” “부진환을 죽인다면 당신에게 죄를 묻지 않겠소!” 그 말에 시형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이를 악물며 억지로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엄 태사는 만족스럽게 떠났다. 랑심을 얻었으니 더는 평녕성에서 시간을 지체할 필요가 없었다. 엄 태사는 즉시 떠났다. - 방 안에서 부진환은 계속 기침했고 소서가 안으로 들어왔다. “왕야...” 부진환은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말했다. “막지 못한 모양이구나.” “왕야, 엄 태사가 폐하의 성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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