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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0화

낙청연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하지만 날카로운 만월비로 그를 겨누었다. “제가 섭정왕부에 시집오기 전부터 당신은 저를 이용했습니까? 그렇습니까?” “그리고 제가 섭정왕부에 시집온 뒤, 여러 번 저에게 접근하여 저를 데리고 떠나려 한 것도, 모두 당신이 계획한 겁니까? 일부러 부진환이 우리 사이에 사적인 감정이 있다고 오해하게 한 겁니까?” “부운주, 저는 당신을 진정한 벗으로 생각했단 말입니다! 모든 사람이 저를 역겨워하고, 싫어할 때, 당신이 저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당신은 어둠속에 갇힌 저에게 유일한 한 줄기의 빛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빛이 이렇게 더러운 줄은 몰랐습니다.” 낙청연의 마음은 괴로웠다. 자신뿐만 아니라, 이미 죽은 낙청연을 위해서 마음이 아팠다. 유일하게 잘해줬던 사람이 그녀에게 접근한 이유가 바로 그녀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니! 부운주는 이 말들을 들으니, 바늘에 찔린 듯 마음이 아팠다. “청연, 비록 예전에 너를 속였지만, 그래도 나는 너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다. 황형이 너에게 준 상처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설마 나를 용서할 수 없단 말이냐?” “앞으로 다시는 안 그럴게, 다시는……” 부운주는 애원했다. 그는 낙청연 용서의 눈길을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그런 눈빛은 결코 없었다. 낙청연은 매서운 눈빛으로 적을 보듯이 그를 노려보았다. 낙청연은 덤덤하게 웃으며 말했다. “만약 내가 아직도 그 미련한 바보이고, 그 뚱뚱하고 사람들이 싫어하며 역겨워하는 낙청연이라면요?” “당신의 마음은 과연 바뀌었을까요?” “지금은 제가 당신을 도와 왕위를 뺏을 수 있는 쓸모 있는 사람이니, 저에게 용서를 구하는 거 아닙니까?” 부운주의 마음은 몹시 아팠다. 그는 자신이 낙청연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도 몹시 후회했다. 부운주는 또 입을 열려고 했다. “청연……” 낙청연은 단호하게 그의 말을 끊어버렸다. “더 이상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에게 자유로울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부운주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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