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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4화

낙청연은 송천초가 울면서 하는 말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 낙청연은 진소한이 사담 때문에 송천초를 접근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송천초는 열나는 몸으로, 한나절 울더니, 잠이 들었다. 송천초를 안정시킨 후, 낙청연은 옆방으로 와서 진소한을 만났다. 진소한은 낙청연을 보더니, 다급히 물었다. “송천초는 어떠하오? 어젯밤에 천초는 한담에 빠졌는데 또 큰 눈이 오는 바람에 감기에 걸렸소, 아마도……” 낙청연은 차가운 눈빛으로 진소한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렇게 송천초를 신경 쓰면서, 왜 속인 거요?” 진소한은 어두운 눈빛으로 몸을 돌리더니, 한참 침묵 후에 입을 열었다. “어떤 일들은, 한번 속이면, 다시는 진실을 말할 수 없소.” “나는 그녀가 진실을 알고 난 후의 결과를 감당할 자신이 없소.” “지금처럼 말이요.” 낙청연은 그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만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다. “당신 가족이 협박당했소?” “제월산장이 멸문당하는 걸 보고 두려워서, 사담을 빼낼 생각이었소?” 진소한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처음 송천초에게 접근한 이유는 확실히 사담 때문이었소. 하지만 그녀 손에 사담이 없다는 걸 알고 나도 포기했소.” “나는 종래로 사담을 빼내려고 생각한 적이 없소. 그 사람들이 나를 강요했을 때도, 나는 그저 송천초의 손에 사담이 없다고 했을 뿐이요.” “서릉으로 출발하기 전에 그 사람들은 내 가족으로 나를 협박했소.” “나는 그들의 요구에 승낙하지 않았소. 그래서 제월산장이 정말 없어진 거요……” 진소한도 매우 후회했다. 하지만 후회해도 소용이 없었다. 낙청연은 생각하더니 말했다. “당신 가족은 안전할 거요.” “하지만 당신은 더 이상 사담을 빼내려고 하면 안 되오.” “초경과 송천초의 몸에 계약이 있소. 만약 초경이 죽으면, 송천초도 죽을 것이요.” 이 말을 들은 진소한은 대경실색했다. “무슨 소리요?” “그럼, 천초는 매우 위험한 거 아니요?” 낙청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나 천초가 위험에 처했을 때도 초경이 천초를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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