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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9화

낙요는 즉시 류축을 대들보에서 내려놓았다. 류축의 늑흔을 검사해 보니, 목을 졸라 죽인 게 아니라, 목을 매달아 죽은 게 확실했다. 그런데 류축이 왜 자결했을까? “대장.” 갑자기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세 사람이 걸어 들어왔다. 바로 도주영에 함께 잡혀갔다가 풀려난 그 세 사람이었다. 그들은 들어와서, 이 광경을 보고 즉시 달려왔다. 류축이 죽은 걸 보고 급히 칼을 뽑더니, 그녀를 쳐다보았다. 낙요가 냉랭하게 말했다. “내가 아니오. 나도 지금 막 도착했소. 류축은 이미 죽어 있었소.” “목을 매달아 죽은 거니까 당신들 직접 보시오.” 세 사람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곧바로 몸을 웅크리고 검사해 보니, 목을 매달아 죽은 게 확실했다. “이럴 수가!” 그 사람은 몹시 놀라 했다. 낙요가 물었다. “류축이 자결할 가능성은 없소?” “아니면, 당신들이 한 일이 이미 폭로되었고, 왕생방의 위 사람에게 들켜서, 그들이 류축에게 자결을 강요한 건 아니오?” 하지만 세 사람은 고개를 저었다. 그중 한 사람이 말했다. “대장은 절대 자결하지 않소. 위 사람 몰래 이 장사를 받은 것도 돈을 많이 벌어 자기 영역을 넓히고, 더 높은 위치에 오르기 위해서였단 말이오.” “그는 지금 왕생방에서의 지위를 지키고 목숨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다 자백했소.” “게다가 이 장사는 우리 몇 사람만 알고 있고, 절대 이 비밀을 왕생방에 발설할 사람은 없단 말이오.” “일단 발설하면, 우리 세 사람도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오.” 여기까지 듣던 낙요는 살짝 놀랐다. 그렇다. 류축과 이 세 사람은 모두 도주영에 잡혀갔었다. 만약 위 사람이 멸구 하려 했다면, 이 세 사람도 함께 죽여야 마땅한데, 왜 하필 류축만 죽였겠는가? 류축을 죽인 건, 반드시 그를 죽여야 하는 더 긴박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사건이라면, 이 세 사람도 연루되었으니, 급히 류축만 죽이고 이 세 사람은 살려 놨을 리가 없다. 그러니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 그러나 류축이 사망한 시간을 추측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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