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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7화

거리에는 복면을 쓴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었고, 뒤에서도 발소리가 들려왔다. 낙요는 거리에서 익숙한 목소리를 들었다. “거기 서라!” 낙요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송천초의 목소리가 아닌가? 곧바로 한 그림자가 어둠 속에서 스쳐 지나가더니 복면을 쓴 자들을 쫓아갔다. 낙요는 그 그림자를 정확하게 보지 못했지만, 확실히 송천초였다! 낙요는 즉시 창문으로 뛰어내려 신속하게 쫓아갔다. 앞쪽에서, 송천초는 복면을 쓴 두 사람과 싸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방에 갑자기 수십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자가 나타나 송천초를 둘러싸고 앞길을 막아섰다. 송천초는 매서운 눈빛으로 경계하듯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일부러 날 이곳으로 유인한 것이냐?” 우두머리가 성난 목소리로 위협했다. “여기서 멈추면 주인도 이만 봐줄 것이오.” “아니면…” 송천초는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멈추라고? 내가 왜 그래야 하는 것이냐?” “감히 나를 협박하는 것이냐? 여기가 어딘 줄 알고!” 검은 옷을 입은 자는 콧방귀를 뀌더니 입을 열었다. “우린 분명 기회를 줬소. 당신이 걷어찼으니, 그 대가를 감당해야 할 것이오!”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은 곧바로 송천초를 향해 공격했다. 마침 도착한 낙요는 곧장 달려가 송천초를 도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열 몇 명의 복면을 쓴 자들은 기겁하며 도망쳤다. 낙요는 계속 추격하려고 했으나, 송천초가 팔목을 덥석 잡았다. “공자, 이만하면 됩니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서로의 얼굴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골목에서 송천초가 예를 차리며 인사했다. 옛 벗을 본 낙요는 무척 기뻤다. “천초…” 낙요가 입을 열자, 송천초는 순간 굳어버린 채 깜짝 놀란 듯 눈앞의 사람을 바라보았다. 어두운 밤, 그 여인의 용모를 알아볼 순 없지만 어투와 목소리를 들으니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송천초도 주체할 수 없이 기뻤다. “청연?” 송천초는 조심스럽게 이름을 불렀다. 낙요는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야!” 송천초는 곧장 낙요의 품에 안겼다. 옛 벗은 서로를 꼭 껴안으며 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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