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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84화

진익은 재차 고민하더니 이를 악물고 말했다. “좋소.” 낙요의 도움이 없다면 이 계획은 성공하기 어렵다. 진익이 승낙하니, 낙요는 마음이 무거웠다. 진익을 도와 그의 일을 먼저 끝내야만 했기 때문이다. 모든 혼란이 잠잠해지고 결말을 맺으면, 그녀도 모든 것을 내려두고 천궐국으로 부진환을 찾아갈 수 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낙요가 재촉했다. “그럼 당신 계획은 언제 시작할 생각입니까?” “제가 당신한테 침서를 맡기려면 저한테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며칠은 벌 수 있을 것입니다” 진익이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최소한 7~8일은 벌어야 하오.” “이 일은 나도 준비를 해야 하니, 3일 후에 시작하오.” 낙요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낙요는 겸사겸사 우유를 대제사부에 데려다주고, 그녀에게 제사들의 일을 물어보았다. 우유는 모두 대답해 주었다. 낙요는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가 나 대신 제사들을 봐주지 않았다면, 난 다른 일을 하지 못했을 것이야.” “말하고 보니, 네가 나보다 더 적임자인 것 같구나. 나보다 더 제사들과 많은 일에 익숙하고.” 이제 그녀는 제사들 중 누군가의 이름은 모르지만, 우유는 모든 사람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만약 우유가 제사들을 지키고 있지 않았다면, 제사들은 진작 뿔뿔이 흩어졌을 것이다. 우유는 이 말을 듣고 살짝 놀라며 말했다. “이건 다 제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무슨 뜻이에요?” “또 가시려는 건 아니죠?” 그래도 이렇게 오랫동안 어울렸다고 이 정도 케미는 있었다. 낙요의 말은 그녀가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낙요는 웃으며 숨기지 않고 말했다. “난 어떤 일들이 끝나면 천궐국으로 갈 것이다.” “하지만 가서 돌아오지 않지는 않을 것이야. 돌아올 거야.” “그저 더 이상 대제사의 자리를 차지하고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기 싫어서 그래.” “내 말 이해하느냐?” “네가 나보다 이 대제사 자리에 더 적합해.” “만약 나중에 해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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